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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년지원센터, 2022년 성과공유회 개최…내년 사업도 소개

기사입력 : 2022년12월16일 10:07

최종수정 : 2022년12월16일 10:07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 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오픈라운지에서 '2022 청년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을 알렸다.

2022년 수원시 청년지원센터 성과공유회에 참가한 청년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16일 센터에 따르면 이날 성과공유회는 2022년도 사업성과 발표,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참여자 활동결과 공유, 2023년도 사업계획 발표, 사업 개선·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2016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개소한 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수원시청역과 가까운 인계동(팔달구 효원로249번길 38 )으로 이전했다. 수원시청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어 청년들이 한결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기존 건물 2~3층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청년지원센터는 631.2㎡ 규모로 고민상담실, 소회의실, 다목적실, 오픈라운지, 스터디카페, 리빙룸, 공유주방 등이 있다.

청년지원센터는 올해 △일자리 진입 지원 △생활 안정 △역량 강화·문화 지원 △사회 참여·권리 증진 등 4개 분야에서 14개 사업을 추진했다.

진로설계·구직멘토링·청년학교 등 일자리 진입지원 사업에는 500여 명이, 사회초년생 역량강화·청년 고민상담소 등 생활안정 사업에는 청년 90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지원센터와 별도로 행궁동에 또 다른 청년활동 공간 '청누리'를 운영해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청년바람지대(청년지원센터) 공간 대관 연인원은 3115명, 청누리 대관 연인원은 1053명이다.

2023년에는 △사회 진입기 △사회 참여기 △사회 정착기 △전 주기 등 4개 분야에서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창업 지원, 청년 탄소중립 프로젝트 등이 있다.

왕건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은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지원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계동으로 센터를 이전했다"며 "많은 청년이 청년지원센터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는 '연결'을 키워드로 해 청년과 정보, 청년과 청년, 청년과 기업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청년·청소년은 누구나 청년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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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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