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모트렉스, 주당 246원 현금 배당..."주주가치 제고"

기사입력 : 2022년12월22일 12:57

최종수정 : 2022년12월22일 12:5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대표이사 이형환)가 사상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환원을 위해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트렉스는 12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246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60억원 규모로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최종 배당 금액은 2023년 3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며, 주주총회의 승인으로 확정된다.

모트렉스 이형환 대표이사는 "그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주주분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트렉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의 견고함은 물론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주주친화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모트렉스는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갖추며 매출과 이익 모두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올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3,984억으로 전년 동기 3,287억 보다 2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60억, 338억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32.8%, 48.2% 증가하는 등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침체 여건 속에서도 모트렉스는 연초 대비 주가가 약 70%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비즈니스 아이템인 IVI가 자율주행, 스마트카 시대에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른 P와 Q의 동반성장이 실적성장에 큰 요인"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사업들과 자회사인 전진건설로봇의 성장모멘텀 역시 당사의 비전을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