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종합] 중대본 "중국 코로나19 확산…30일 물자수급·방역관리 대책 발표"

기사입력 : 2022년12월28일 10:13

최종수정 : 2022년12월28일 10:13

"감염재생산지수 1.04로 10주째 1 넘어…오늘 확진 8만7000명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내 물자 수급, 방역관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오는 30일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중대본) 회의 논의 후 발표한다.

유행 추이를 예측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4으로 10주 연속 1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조규홍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조치 이후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는 중국 내에 코로나가 확산되더라도 국내 물자 수급과 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2.28 yooksa@newspim.com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중국을 인천공항 타깃(표적) 검역 대상국에 추가하는 조치를 취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유증상 시 동반자에 대한 검사와 강화된 발열 기준(37.5도→37.3도)을 적용한 바 있다.

조 장관은 "7차 유행이 완만하게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04로 10주째 1을 넘은 가운데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8만7000명대를 기록했다"며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6만7000명으로 전주보다 3.5% 증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사망자는 391명으로 94%가 60세 이상이다. 코로나가 어르신과 같이 면역이 취약한 분들에게 여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임을 의미한다"며 "신규 변이 발생과 해외 국가 내 재확산 등 변수들도 아직 남아 있다.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신규 변이 발생과 해외 국가 내 재확산 등 변수들이 아직 남아있다"며 "연말연시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질병예방 통제센터 CDC에서 2가 백신을 추가 접종한 그룹은 기본 접종만 한 그룹보다 감염위험이 최대 56% 낮다는 결과를 발표했다"며 "60세 이상 어르신과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특히 동절기 백신 접종에 반드시 참여하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