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엔씨소프트, 해외 성과 속속…내년 TL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가속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분기 만에 작년 해외 매출 뛰어넘어…올해 누적 해외 매출 7363억 원, 전체 매출 36%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올해 3분기만에 누적 해외 매출이 이미 지난해 성과를 뛰어넘으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신작 없는 한 해를 보낸 엔씨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신작을 적극 알리면서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키고 체질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 3분기 만에 작년 해외 매출 넘어서…주요 IP 글로벌 성과 견인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올해 3분기까지 7363억 원의 누적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을 기록하며 작년 해외 실적이었던 7336억 원을 뛰어넘었다. 해외 매출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21%, 2021년에는 32%, 2022년 3분기까지 36%을 기록 중이다.

특히, 3분기에는 북미·유럽과 아시아 시장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북미·유럽은 전년 동기대비 62%, 아시아 지역은 48% 성장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대작 MMORPG 'Throne and Liberty' 이미지. [사진=엔씨]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엔씨의 간판 지식재산권인 '리니지'가 있다. 1998년 출시 이후 20년 넘게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IP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21년 11월 출시해 12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리니지W'는 3분기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리니지M' 역시 출시한지 5년이 지났음에도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을 하며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북미·유럽 지역에선 '길드워2'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길드워2는 엔씨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개발해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대표적인 장수 MMORPG로, 글로벌 IP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초 세 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를 출시하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 중이다. 길드워2는 지난 3년 동안 이용자 수가 2배로 증가하고 2022년 북미 유력 게임전문지로부터 '올해의 게임'에 선정되는 등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TL, LLL 등 PC·콘솔 기반의 신작…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체질개선, 글로벌 시장 공략

엔씨는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모든 게임 개발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에서 통하는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다. 특히 서구권 공략을 위한 PC, 콘솔 등 플랫폼의 대작에 집중한다.

엔씨는 올해 초부터 개발 단계의 게임을 공개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는 오픈형 R&D 개발문화 엔씽을 시작했다. 엔씽을 통해 개발 중인 신규 IP를 다수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이 있다. TL은 차세대 MMORPG를 표방하며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동일한 지역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면 지형이 변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전투 흐름이 바뀐다.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이용자가 계속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세심히 구현했다.

12월 27일 공개된 TL의 '디렉터스 프리뷰'에는 김택진 CCO(최고창의력책임자)가 등장해 게임의 슬로건을 밝혔다. TL은 '모두를 위한 플레이, Pla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

또다른 PC·콘솔 신작 'LLL'은 슈팅, MMO, 오픈월드의 조합으로, 2024년 출시 목표의 트리플 A급 신작이다. 11월 100%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제작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또, 올해 6월 공개된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의 '프로젝트M' 역시 실제 개발 중인 게임화면으로 만든 영상을 공개해 5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엔씨는 이밖에도, 다양한 게임의 글로벌 출시와 개발도 알렸다. 현재 공개된 프로젝트는 ▲ 수집형 RPG 'BSS' ▲ 난투형 대전 액션 '프로젝트R' ▲ 퍼즐 게임 'PUZZUP' ▲ 모바일 대작 '프로젝트G'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