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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에 "추가 인명 피해 없도록 현장 수색하라"

기사입력 : 2022년12월29일 17:30

최종수정 : 2022년12월29일 17:29

"피해 원인 철저히 조사,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고 현장에 대한 철저한 수색과 구조자에 대한 의료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터널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중심으로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현장에 대한 수색을 철저히 실시하라"면서 "구조된 분들의 의료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12.15 photo@newspim.com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피해 원인을 철저히 보고하고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면서 "국토부 장관은 방음터널 등 유사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라"고 명령했다.

이날 오후 1시 49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이날 불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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