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오영균 기자 = 29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7.1km지점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29명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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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7.1km지점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2.12.29 gyun507@newspim.com |
화재는 대형버스와 화물차 간 추돌 사고가 난 뒤 화물차에서 시작된 불길이 방음터널로 확산하면서 검은 연기와 함께 규모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당초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가 현재 1단계로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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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7.1km지점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2.12.29 gyun507@newspim.com |
이 사고 때문에 해당 고속도로 양 방향 전 차로에 대해 차량 통행이 차단되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있다.
천장을 덮은 자재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라 불에 타면서 연기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