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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하은호 군포시장 "미래 100년 명품도시로 가는 원년 삼을 것"

기사입력 : 2023년01월01일 11:47

최종수정 : 2023년01월01일 11:47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해 '사람이 멀리 내다보는 생각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생긴다'는 '인무원려(人無遠慮), 필유근우(必有近憂)'를 신년 화두로 삼아 미래 100년을 바라보면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재탄생키기기 위해 1000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변화를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군포시] 2023.01.01 1141world@newspim.com

하은호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멈춰졌던 일상이 제자리를 잡아가기는 했지만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제난으로 시민들의 고통은 더욱 커졌고 이태원 참사 등으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간절함을 담아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한 끝에 아픔을 가슴에 묻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 시장은 지난 한 해 민선 8기 지방정부의 출범 후 변화를 체감하기에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작지만 의미있는 많은 성과들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먼저 군포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민선 8기의 대표적 정책사업이었던 산본천 복원 통합하천사업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생태하천 복원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 여러분들께 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

또한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과 기존도시 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촉진 민관 TF팀'과 시민참여기구를 구성해 국토교통부에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용적률 완화 등을 수차례에 걸쳐 건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이어 변화될 도시여건 조성의 중요한 사업인 금정역 환승 체계개선 및 종합개발계획은 지난 9월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했고, 오는 2026년 착공 예정인 3기 신도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3개 도시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군포 시민의 함백산 추모공원 이용을 위해 6개 지자체장들과의 협의를 통해 추모공원 참여가 가능한 여건을 마련했으며, 군포시에 위치한 남부교육기술원 이전은 서울시장을 직접 만난 후 세부 논의가 이어지며 실타래가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도시정비사업 추진으로 '고품격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돕고 첨단기업 유치와 중소벤처기업 육성으로 '경제활력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청소년과 청년의 꿈을 키우는 '젊은 교육 도시'를 조성하겠다. △건강한 지역사회와 생애주기별 복지지원으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도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 정책 추진으로 '녹색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변화를 이끌어 가는 공직문화 혁신으로 '소통과 혁신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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