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윤석열 정부 첫 국수본부장 외부공모 착수…검찰 출신 올까

기사입력 : 2023년01월07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01월07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구준 초대 국수본부장 오는 2월 임기 만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경찰 견제 기조 뚜렷
경찰 내부에선 ' 검찰 출신 올 것'이란 말 나와
경찰 조직 독립성 논란 등 내부 반발 우려도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경찰청이 전국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2대 국가수사본부장 외부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경찰 견제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검찰 출신' 인사를 발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수본부장 경력경쟁 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남구준 초대 국수본부장의 임기가 오는 2월 25일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본부장 자격 조건은 ▲10년 이상 수사 업무에 종사한 고위공무원 또는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판사‧검사‧변호사 10년 이상 종사자 등이다. 국수본부장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급으로 임기는 2년이다.

차기 국수본부장 채용 서류 접수는 오는 16일까지다. 이후 서류심사와 신체검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경찰청장이 추천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경찰청장이 추천하지만, 최종 인사권자는 대통령이기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의 모습. 2022.06.22 yooksa@newspim.com

특히 2대 국수본부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되는 첫 국수본부장이라는 점에서 경찰 안팎에서 관심이 높다. 국수본부장은 수사와 관련해서는 경찰청장의 지휘나 감독을 받지 않는다. 개별 사건의 수사에 관해 구체적으로 시·도경찰청장, 경찰서장, 수사부서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하고, 자신과 같은 계급인 서울경찰청장 등도 지휘할 수 있다.

경찰 안팎에서는 제2대 국수본부장이 내부 승진 인사가 될지, 아니면 외부 인사가 발탁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이미 경찰 내부에서는 '검찰 출신 국수본부장이 올 거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윤 정부가 금융감독원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자리에도 검찰 출신을 기용했기 때문이다.

앞서 첫 국수본부장 공모 당시에도 판사, 변호사 등이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안정적·전문적 운영 등을 고려해 현직 경찰 간부로 내부에서 인선했다.

만약 이번 국수본부장에 검찰 출신이 온다면 경찰 조직의 독립성 논란 등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수본부장이 실질적인 독립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외부 출신 인사가 부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수본부장 선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