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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 '3無의 고장'을 '3有의 고장'으로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3년01월10일 17:16

최종수정 : 2023년01월10일 17:17

10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2023년 영양군정 전략 설명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 '3無의 고장'을 '3有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0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신년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10일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2023년도 영양군의 새해 군정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2023.01.10 nulcheon@newspim.com

오 군수는 이날 새해 기자 간담회에서 "영양은 '고속도,철도망, 4차선도로'가 없는 이른바 '3無의 고장'이라는 오명을 지닌 곳이다"며 "남북9차 고속도로 반영과 철도망 구축을 위한 영양군의 자체 계획을 수립해 장기적 전망에 대응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우선 올해 영양읍으로 들어오는 '관문도로'의 일부 구간을 4차선화 하는 데 주력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 군수는 "민선8기 새해 군정 추진 3대 핵심 키워드로 ▲사통오달의 도로망 확충 ▲잘사는 농정기반 마련 ▲관광인프라 구축을 설정했다"며 거듭 '교통인프라 확충'이 군정 추진의 주요 전략임을 강조하고 " △31번 국도 영양진입구간 터널화 △국도 31호선 일월면 용화리 위험도로 개량 등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6개 지구 개선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 △마령.산해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도로사업에 전체 3033억원을 집중 투입, 내․외부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새해 군정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사통오달의 도로망 확충'을 위해 '군민 중심 교통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6개 지구에 545억 원 △ 교통환경 획기적 변화통한 접근성 개선 11개 사업 2488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3년 새해 군정 전략 제시하는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 2023.01.10 nulcheon@newspim.com

이날 오 군수는 2023년 새해 영양군정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한 ▲사통오달의 도로망 확충 ▲잘사는 농정기반 마련 ▲관광인프라 구축 관련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추진 전망을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상세하게 설명했다.

오 군수는 또 민선8기 첫 해인 지난해 군정 주요성과로 ▲민선 8기 출범 및 영양군수 공약 최종 확정 ▲군정 최초 예산 4000억 돌파 ▲군민안전보험 가입 확대 ▲영양 자작나무숲 전기차 운영 ▲찾아가는 현장복지 강화 등을 들었다.

오도창 군수는 "올해 신년 사자성어는 '동심만리(同心萬里)'로 정했다. '항상 마음에 새기며 올 한 해 군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희망찬 영양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며 "2023년 새해에는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1%의 특별한 영양'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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