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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국가대표팀 감독 "입단 연령 낮춰야, 바둑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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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때 높은 인기를 구가한 한국 바둑계는 위기입니다. 젊은 층이 많은 관심을 두지 않는 것 등이 이유입니다. '노령화'에 바둑계 고민도 깊습니다. 뉴스핌은 바둑계의 고민과 해법을 담은 제언을 연중 시리즈로 다룹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전문 기자 = 올 9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진두지휘하는 하는 목진석 감독을 만났다. 그는 2017년부터 남녀 바둑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하는 목진석 국가 대표팀 감독. 2023.01.10 fineview@newspim.com

제일 먼저 목진석 감독은 '아시안게임 목표에 대해 전종목 석권'이라고 공개했다.

남자 대표팀에는 신진서·박정환 9단과 변상일 9단, 김명훈 신민준, 이지현 9단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대표팀에는 랭킹 시드를 받은 최정·오유진 9단과 선발전을 거친 김채영 7단, 김은지 5단이다. 남자는 홍민표 코치, 여자는 오정아 5단, 17세 이하 대표팀은 조인선 코치가 맡고 있다.

목진석 감독은 "현재 신진서와 최정 9단이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다른 기사들도 많은 성장을 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수 있을 것 같다. 전종목 석권이 목표다"라고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걸린 금메달은 3개다. 5인 남자단체전, 3인 여자단체전, 그리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와 달리 혼성 페어전 대신 남자개인전이 추가됐다.

이어 "신진서와 최정은 활약이 좋다. 반면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해 폐쇄 정책을 채택, 바둑 대회를 많이 열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인해 최상위 기사들의 실력이 줄은 면이 있다. 우리의 경우, 온라인 대국 등 기전이 위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가 대표팀의 처우 등에 대해선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라고 공개했다.

올해로 6년째 국가 대표팀 감독을 맡고있는 목진석 감독은 "대표팀에겐 훈련 수당과 세계 대회 진출권 등 좋은 환경이 제공된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선수들에 혜택이 더 주어져 보다 나은 환경과 보상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했다.

우리 아닌 다른 나라 신예들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라고 진단했다. 현재 일본과 중국에선 신예 기사의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엔 15세 김은지 5단 등 이후로 주목할 만한 기사가 안 보인다.

목진석 감독 역시 이를 큰 숙제로 봤다. 목 감독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다. 바둑 인기가 요즘 높지 못한 게 현실이다. 그래야 좋은 재능을 가진 인재들이 바둑계에 유입, 활력이 생기는 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목진석 국가 대표팀 감독. 2023.01.10 fineview@newspim.com

이어 "현재는 한중 양강 체제다. 하지만 인공지능(AI)으로 일본과 대만 여자 바둑이 상승세다. 두 나라 모두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어린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우에노 아사미, 스미레 등이 손꼽힌다. 몇 년후 정상급 선수가 될 것이다. 중국은 어린 선수가 탄탄한 위즈잉 등 나이층이 탄탄하다"라고 설명했다.

목 감독은 "신진서와 최정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보다 많이 치고 올라와야 한다. 김은지 5단이 눈에 띄지만 그 이후가 별로 없다. 김민서, 정유진, 김효영 2006~2007 세대들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가 잘 보이지 않는다. 더 분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목 감독은 "지금은 인공지능(AI) 시대다, 예전처럼 큰 선생님 밑에서 배우는 게 아니다. 누구나 열심히 하면 실력이 강해지는 시대다. 세계 경쟁력을 위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더 바둑계에 유입되야 한다"라고 했다.

방법론적으로는 입단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목 감독은 "현재 입단 최소 연령은 만15세이다. 이를 더 낮춰야 한다. 그래야만 9살이나 10살 때 두각을 보인 영재들이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어린 친구들이 프로무대에 입문, 단련후 세계무대에 나가야 경쟁력를 얻게 된다"라고 했다.

사실 그동안 바둑 입단 연령 하한은 몇차례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기존 바둑계에서 반발, 아직까지 추진을 못하고 있다. 바둑 위기를 넘기 위해선 시급한 문제다.

목 감독은 "프로그램 개발 등 어린 층이 바둑에 쉽게 재밌게 접근하려는 장치가 필요하다. '바둑이 딱딱하다'는 이미지에서 버려야 한다. 또 프로기사의 경우 바둑만 잘두면 된다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미디어나 유튜브 등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둑 국가 대표팀 훈련실. 2023.01.10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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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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