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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재명 "대통령 4년 중임제로…내년 총선 때 국민투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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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기자회견 개최
尹대통령 향해 '영수회담' 거듭 제안
"전월세보증금 이자 지원 등 민생위기 돌파"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폭력적인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정부·여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또한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자는 내용의 개헌안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 동안 정부는 말로는 '협치'를 내세우면서 권력기관을 동원한 야당파괴, 정적 죽이기에 골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집권 이후 8개월이 넘도록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은 유일한 정부라는 지탄까지 받고 있다"며 "저는 이미 여러 차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다.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본사회'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각자도생의 시대를 넘어 국가가 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등을 예시로 들며 기본사회와 관련된 이 대표의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미 수명을 다한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책임 정치의 실현과 국정의 연속성을 높여야 한다"며 "올해는 선거가 없다. 개헌을 논의하기에 적기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거듭 제안 드린다. 충분한 숙의를 통해 개헌안을 도출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3.01.12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년기자회견 발언 전문이다.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나라의 내일을 바꾸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희망'만을 앞세우기엔  
국민의 삶이 너무도 힘겹습니다.  
 
치솟은 물가와 은행 빚 걱정에  
많은 국민께서 밤잠을 설치고 계십니다.  
집을 팔아도 빚을 못 갚는 가구가 40만에 육박하는데  
새해벽두부터 공공요금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주요 경제지표들도 하나같이 어둡습니다.  
무역적자가 사상 최악인 47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수출이 더 감소할 것이라 예측됩니다.  
일자리 증가폭은 작년의 10분의 1토막에 불과하고  
성장률도 1%대로 추락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도  
G20 선진국들 가운데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민생경제가 끝을 알 수 없는 시련의 터널로 접어든 것입니다.  
 
더구나 이처럼 엄혹한 시기에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가파르게 높아지면서  
경제에 더 큰 짐을 지우고 있습니다.  
 
특히 안보 무능을 감추기 위한  
대통령의 위험천만한 '말 폭탄'으로  
국민 불안과 시장 혼란만 증폭됐습니다.  
정말 이러다 무슨 일이 나는 것 아닌가 하는  
국민의 우려가 매우 큽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안보 참사까지 더해지면서  
'코리아 리스크'가 전면화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이 생사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 폭력적인 국정의 정상화   
 
이러한 때일수록 정치가 제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정치권 모두의 힘을 모아 민생을 살리고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야당말살 책동 또한 중단하기 바랍니다. 
 
그 동안 정부는 말로는 '협치'를 내세우면서  
권력기관을 동원한 야당파괴, 정적 죽이기에 골몰했습니다.  
'이중 플레이'로 국민을 기만해 온 것입니다.  
집권 이후 8개월이 넘도록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은  
유일한 정부라는 지탄까지 받고 있습니다.  
 
국민과 야당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이상  
국정 난맥과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소위 '3대 개혁'도  
검찰의 영장집행처럼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다가는 
성과없이 거센 저항만 야기할 것입니다.  
"분열과 분노의 정치를 끝내겠습니다." 
"국민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대통령이 다짐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저는 이미 여러 차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일방통행 국정'을 중단하고  
실종된 정치의 복원에 협력해줄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 국정기조의 전면 전환 촉구  
 
국민 여러분,  
경제위기는 낮은 곳에 더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위기의 파고가 높아지는 지금  
국가는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두텁게 보호하고   
공정한 고통 분담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 대책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초부자 감세와  
다주택자들의 '부동산 쇼핑' 조장에만 골몰 중입니다.  
기후위기와 경제산업 재편에 대비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RE100 기반 강화 또한 뒷전입니다.  
 
양극화와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우리사회의 미래를 좀먹는   
잘못된 처방이고, 자충수입니다. 
 
지금 즉시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합니다. 
 
 
 
■ 민생경제 위기 돌파를 위한 <3대 해법> 
 
민생경제 위기 돌파를 위한 3대 해법을 제안합니다. 
 
첫째, 총 30조 규모의 '긴급 민생 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①우선,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이 필요합니다. 
현재 유주택자를 대상으로  
높아진 변동금리를 낮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시행 중입니다.   
사정이 어려운 무주택자들의 임대차 보증금  
대출이자를 낮춰주는 대책도 시급합니다.  
 
②대부업과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저신용 서민들이 
제도권에서 개인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보증과 지원이 대폭 확대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위기 이후 폭증한 부채 문제의 해결에도 나서야 합니다.  
 
③정부 재원과 금융기관의 금리 인하를 통한 '이자감면 프로그램',  
④인건비, 임대료 등의 고정비 부담을 덜기 위한 '고정비 상환 감면',  
⑤대출 일부를 초저금리로 전환하는 '한계차주 대환대출 지원' 등의   
'가계 부채 3대 대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물가 폭등에 따른 서민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⑥물가지원금을 소득분위별로 차등지원하는  
이른바 '핀셋 물가지원금'도 필요합니다.  
⑦민생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 예산의 증액 및 항구화' 역시 추진해야 합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혼란, 주거 불안도 해소해야 합니다.  
⑧부실 위험 주택 및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해 임대로 전환하는  
'매입 임대 대폭 확대',  
⑨부동산 PF 연쇄부도를 막기 위한 '배드뱅크 설립'을 서둘러야 합니다.  
 
둘째, 경제라인을 포함해 내각을 대폭 쇄신해야 합니다.  
 
현재 경제당국은 상황인식과 위기 대처 능력에서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상실했습니다.   
 
'김진태 사태'를 수수방관해  
자본시장을 붕괴 직전까지 몰아간 것만으로도  
교체 사유가 이미 차고 넘칩니다.  
 
진영과 관계없이 
능력과 경륜이 검증된 경제팀을 구성해야 합니다. 
'참사 내각'이란 지탄을 받고 있는  
총리와 각 부처 인사들도 개편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경제 위기 극복에 있어 정부의 노력만으론 부족합니다.  
국회와 정부, 기업, 노동계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 비상경제회의' 구성을 제안합니다.  
 
민주당은 국회 다수당으로서  
경제 위기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내에 '경제안보센터(ESC)'를 설치하겠습니다.  
 
 
■ 2023년, 기본사회로의 대전환 시작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 디지털 혁명, 인구위기 같은  
문명사적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될 것입니다.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각자도생의 시대를 넘어  
국가가 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기본사회 2050 비전'을 준비해 
우리 미래의 청사진을 분명하게 제시하겠습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당내에 '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하겠습니다. 
 
'기본소득'의 완성을 향해 단계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부분적으로 기본소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 8세까지 지급되는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월 100만 원의 부모급여 모두  
보편적인 아동기본소득입니다.  
 
이런 사업들을 서서히 확대해나가면  
언젠가는 전 국민 보편적 기본소득 실현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 첫걸음으로 기초연금부터  
노인기본소득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서둘러야 합니다.   
기초연금 부부감액 폐지,  
현재 70%인 지급 대상을 전체 어르신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연금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농촌 중심의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농촌기본소득도 필요합니다.  
 
'기본 주거'로 주거 불안 시대를 끝내야 합니다. 
 
정부가 최근 다주택자들의 주택 매집과 투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다시 도박판으로 만들고  
경제 양극화, 자산 양극화를 확대할 악수 중의 악수입니다.  
전체 가구의 85%인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게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민주당은 무주택자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고   
1주택자는 큰 부담 없이 '갈아타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임대지원 강화 등을 통해  
주거환경의 질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내 집 마련을 할 때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고품질의 주택에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주거 사회를 위해서는  
일자리, 교육, 문화, 교통 인프라가 생활권 단위로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합니다.  
 
자연과 호흡하고, 이웃과 공동체를 이루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본 주거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기본 금융'으로 보편적인 '금융 기본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수많은 금융 약자들이  
살인적 고금리의 대부업체와  
불법 사채시장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돈이 더 필요한 사람일수록  
은행 이용이 어려운 이 모순을 방치하면  
금융의 불평등과 불공정은 더욱 심화되고  
경제 활성화 또한 어려워지게 됩니다.  
민주당은 금융 양극화 완화를 위한 마중물로 
'전 국민 기본 금융권 보장'을 추진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여가, 교육, 의료, 교통, 통신과 같은 기본서비스를  
단계적․순차적으로 도입하면서 
기본사회의 지평을 차근차근 넓혀가겠습니다.  
 
 
■ 국민의 뜻을 받드는 개헌, 정치개혁 시급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모든 개혁의 출발과 종착지는 결국 정치입니다.   
 
올해로 '87년 헌법체제'가 36년째를 맞습니다.  
이제 시대가 달라졌고 국민은 변화를 요구합니다.   
 
이미 수명을 다한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책임 정치의 실현과 국정의 연속성을 높여야 합니다.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연합정치와 정책연대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일도 필요합니다.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와 감사원 국회 이관 등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조치 또한 필요합니다. 
 
생명권, 환경권 등 국민 기본권과 자치분권 강화, 
국민 발안, 국민 소환 등의 직접민주주의 확대, 
5.18민주화 운동 헌법 전문 수록 같은 사안들도  
이제 행동으로 옮길 때가 됐습니다.  
 
표의 등가성 보장과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 역시 개헌만큼이나 중요한 과제입니다.   
 
물론 개헌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 필요성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여야의 입장차이로 개헌은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선거가 없습니다.  
개헌을 논의하기에 적기입니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거듭 제안 드립니다.  
충분한 숙의를 통해 개헌안을 도출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합시다.  
 
민주당은 올해 3월을 목표로 자체 개헌안을 제출하겠습니다. 
국민의 의사가 가장 잘 대변되는 정치제도 개혁에도  
여야가 함께 지혜를 모아가길 바랍니다.  
 
 
■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 복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치는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국가의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할 때만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나라 안팎이 매우 어려운 이 시기  
처음 국민에게 부름을 받았을 때의 초심을  
다시 한 번 되새겨봅니다.  
 
국민과 역사를 믿고 어떤 불의에도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정치다운 정치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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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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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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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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