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해 연말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오지현과 결혼한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을 올렸다.
소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소니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써낸 김시우는 미국의 헤이든 버클리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42만2000달러(약 17억5000만원)이다.
지난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통산 4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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