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내마스크 해제] 코로나19 발생 3년…마스크 착용 2년 3개월 만에 해제

기사입력 : 2023년01월20일 11:39

최종수정 : 2023년01월20일 14:30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설 연휴가 끝난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

정부가 20일 이 같은 내용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감염취약시설이나 의료기관·약국·대중교통을 뺀 나머지 실내에선 자율에 따라 마스크를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이후 3년 만이며, 같은 해 10월13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한지 약 2년3개월 만이다.

정부는 1단계 완화를 거쳐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를 비롯한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해제까지 계획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규제를 일지로 정리했다.

[2020년]
▲ 1월20일=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감염병 위기 경보 '관심'→'주의'
▲ 2월23일=감염병 위기 경보 최고 수준 '심각'으로 상향
▲ 3월12일=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 3월22일=사회적 거리두기 첫 시행, 종료일 2차례 연장해 5월5일까지 시행
▲ 4월1일=모든 입국자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
▲ 5월6일=고강도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1단계) 생활 방역체제 전환
▲ 6월10일=감염고위험시설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의무화
▲ 6월12일=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무기 연장▲ 8월16일=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 8월23일=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 10월11일=거리두기 단계 1단계로 완화, 일부 고위험시설 인원 제한 등 유지
▲ 10월13일=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 12월1일=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7개 권역은 2단계로 추가 상향
▲ 12월8일=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한 고강도 방역

[2021년]
▲ 1월3일=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유지
▲ 2월15일=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
▲ 4월12일=사람 간 2m 거리두기 안 될 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 7월1일=새로운 거리두기 시행,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단계
▲ 7월12일=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최고 수위 격상, 사적 모임 인원 2명 제한
▲ 7월27일=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격상
▲ 11월1일=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도
▲ 12월18일=유행 재확산에 일상회복 중단, 고강도 거리두기 회귀

[2022년]
▲ 1월10일=백화점, 대형마트도 방역패스 의무화
▲ 2월4일=입국자 격리 기간 10일→7일 단축
▲ 2월19일=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연장 등 거리두기 완화 조정 시작
▲ 3월1일=방역패스·확진자 동거인 격리 의무 폐지
▲ 3월31일=접종 완료한 입국자 격리 전면 면제
▲ 4월4일=2주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 4월18일=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
▲ 4월25일=코로나19 감염병 등급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 허용
▲ 5월2일=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스포츠 경기 등 50인 이상 밀집 시 유지
▲ 9월26일=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고위험군·밀집환경 권고
▲ 10월1일=입국자 귀국 후 검사 의무 전면 해제

[2023년]
▲ 1월2일=중국발 입국자 입국 후 PCR 검사 의무화, 단기 비자발급 제한
▲ 1월5일=중국발 입국자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 1월20일=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발표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