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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시세 상승에도 작년보다 저렴…이마트, 정월 대보름 할인전

기사입력 : 2023년01월26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1월26일 06:00

대보름 관련 상품 최대 39% 할인…대량 매입 통해 가격 낮춰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가 정월 대보름(2월 5일)을 앞두고 오곡·부럼·건나물 등을 할인한다.

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찹쌀, 서리태, 팥, 차좁쌀, 땅콩, 호두, 건나물 등 총 39개의 대보름 관련 상품들을 최대 39% 할인 판매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 정월 대보름 행사.[사진=이마트]

대표 상품으로는 '찹쌀(4kg)'를 9980원에, '국산 부럼 땅콩(250g)'을 5980원에 준비했다. 서리태와 팥 등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건취나물은 정상가에서 최대 27% 할인한다.

이마트앱을 통한 정월 대보름 맞이 할인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앱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에서도 정월 대보름 주요 상품들의 가격을 지난해 행사가보다 낮추거나 동결시켰다.

특히 땅콩의 경우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산지 시세가 크게 상승했지만, 대량매입을 통해 지난해 대비 6% 이상 가격을 낮췄다.

지난해보다 시세가 내려간 찹쌀 등의 일부 주요 양곡 상품의 경우, 지난해 행사가보다 최대 2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원경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전통 명절 중 하나인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오곡·부럼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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