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포인트(0.42%) 상승한 453.9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1.21포인트(0.34%) 오른 1만5132.8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1.21포인트(0.34%) 뛴 7095.9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6.24포인트(0.21%) 상승한 7761.11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심리와 경제지표 개선에 장 초반 상승흐름을 탔다. 시장은 이번 주 독일에서 개선된 기업 심리와 유로존 서비스 및 제조업 활동의 상승을 보여주는 데이터에 힘입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키우고 있다.
전일 발표된 지표들은 호조세를 보였다. 독일의 1월 기업환경지수는 90.2를 기록하며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 S&P 글로벌이 집계한 유로존의 1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제조업 PMI는 48.8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서비스업 PMI는 50.7로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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