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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빛낸 인물, 52전대‧블랙이글스‧7공군사령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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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총장, '2022년 공군 인물 시상식'
전투력‧조직운영‧봉사 등 7개 부문 선정
박종구 상사‧군수1학교‧김성호 공사 교수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공군 52시험평가전대와 53특수비행전대, 스콧 플로이스(중장) 주한 미 7공군사령관 등이 '2022년 공군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공군은 30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시상식을 열었다.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신지식·정보화 ▲희생‧봉사 ▲체육·문화 ▲협력 ▲특별 등 7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4개 단체가 선정됐다.

전투력 발전 부문은 한국형 전투기 KF-21 첫 비행 성공에 기여한 52시험평가전대가 뽑혔다. 조직운영 부문에는 민‧군 교통안전 발전에 기여한 공군 8789부대 차량운전 담당 박종구 상사(진)가 선정됐다. 박 상사는 민간 차량사고가 빈번했던 부대 인근 산악도로 88km 구간의 포트홀과 낙석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보수하는데 일조했다. 신호등과 횡단보도 약 710개곳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선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왼쪽 네번째)과 공군사관학교 김성호 소령(첫번째), 군수1학교 권영경 대령(두번째),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오선 기술이사(세번째), 52시험평가전대 김일중 대령(다섯번째), 53특수비행전대 서영준 대령(여섯번째), 공군 8789부대 박종구 상사(진)가 30일 '2022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군]

신지식·정보화 부분에서는 공간정위상실(비행착각) 훈련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한 김성호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소령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훈련 효과를 높이고 장비를 국산화해 국방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공군은 훈련 장비 2대를 올해 하반기 도입할 계획이다.

희생·봉사 부문에는 공군교육사령부 군수1학교가 뽑혔다. 군수1학교는 1997년 10월부터 2023년 1월 현재까지 25년 넘게 장병들의 자율 모금을 통해 매월 20만 원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정기후원해 4420여만 원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11년 5월부터는 참전용사와 기초수급자 17가구를 '행복의 집'으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9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와 청소를 돕고 명절이면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체육·문화 부문에는 대한민국 공군력과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가 선정됐다. 블랙이글스는 지난해 7월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인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 10년 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 수상했다. 폴란드와 이집트, 필리핀에서 에어쇼를 선보이며 군사외교 사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국방·방산 협력에 크게 기여했다.

'2022년 공군을 빛낸 인물' 특별 부문에 선정된 스콧 플로이스(중장) 주한 미 7공군사령관. [사진=공군]

협력 부문에는 공군 송유관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선정됐다. 가스안전공사는 2018년 송유관 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력 합의서를 맺고 부대별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작전지원 안정성을 높여 왔다. 송유관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긴급 복구키트 제작 자문 지원을 통해 공군 자체 송유관 진단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특별 부문에는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한 스콧 플로이스(중장) 미 7공군사령관이 뽑혔다. 플로이스 사령관은 2020년 6월부터 2년 6개월 간 주한미군 부사령관 겸 7공군사령관으로 재임했다. 탁월한 지도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보장에 노력해왔다. 특히 플로이스 사령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B-52‧B-1B‧F-22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견인해 한미 연합작전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정 총장은 "대한민국과 공군의 발전을 위해 각자 분야에서 헌신해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 공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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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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