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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안전분야 5대 핵심전략·세부 시행계획 수립

기사입력 : 2023년02월03일 12:21

최종수정 : 2023년02월03일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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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안전·자연재해·교통·축산환경·반려동물 등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2023년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청송' 건설을 위한 5대 핵심전략과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3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에 제시된 '안전한 청송'위한 핵심전략은 ▲안전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 ▲풍수해 사전점검 및 대비로 자연재해 피해예방 ▲대중교통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 ▲축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 제고 ▲가축질병 청정화유지 및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청송군은 하천변 취약지 7곳을 중심으로 6500여만원을 들여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지킴이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각지대 대응력 강화와 함께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재난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여성과 아동들이 늦은 밤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여성아동안심거리' 조성과 대군민 안전문화정착과 재난사고 예방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청송군이 '안전한 청송' 건설을 위한 5대 핵심전략과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2023년 재난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청송 건설에 매진한다.[사진=청송군]2023.02.03 nulcheon@newspim.com

앞서 청송군은 군민안전보험을 2019년부터 매년 가입해 해당 보장항목에 따라 최고 2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송군은 또 풍수해 등 자연재해 발생 취약지인 한실(안덕면)·어천(파천면)·화목(현서면)·합강(진보면),얼음골(주왕산) 등 5개지구에 85억원을 투입,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집중호우 피해 대비를 위해 논시천(청송읍)·석계천(진보) 2개 지구에 1억4000만을 들여 스마트계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청송군은 또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정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을 시행한 데 이어 교통안전시설물과 버스승강장 환경 개선, '1000원 택시 운영' 등 운수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군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주왕산국립공원 인근 주차 문제 해결위해 주왕산 상의리 일원에 총 사업비 104억원의 예산을 들여 9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주왕산 관광지구 자연경관 주변정비사업'을 올해 5월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주차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의 쾌적한 교통편의 제공 등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은 또 축산물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육류 생산으로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조사료 종자 및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과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등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사업에 9억 원, 톱밥·퇴비부숙제 구입,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등의 가축분뇨 처리사업에 8억원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경영개선 과 축산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또 사육 환경 개선위해 ICT융·복합장비, 사료 자동급이기, 축사관리용 CCTV, 축사환기시설, 비상발전기 등도 지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청송군은 가축질병 근절과 반려동물 문화정착으로 동물복지를 구현에도 만전을 기한다.

청송군은 가축질병 예방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 상시 운영과 가축 질병을 원천 차단키 위해 방역기자재와 예방약품과 백신 등을 축산농가에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가축공동방제단 운영 등에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물등록비, 마당개 중성화수술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등 동물이 함께하는 문화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올해도 재난사고 없는 고장, 깨끗하고 청정한 고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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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反트럼프' 전선 선봉장 자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진보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무슬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3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맞설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전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맘다니는 5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의 협박은 불가피하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며 연방 정부의 재정 압박과 정치 공세에 맞서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5.11.06 kckim100@newspim.com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시를 위협한다면 법정에서 맞서겠다"며 "뉴욕은 협박에 굴복하는 도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맘다니는 전날 선거 승리 집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위협에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당신(트럼프)의 위협에 무릎 꿇지 않는다. 우리는 법정에서도, 거리에서도, 시청에서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네 단어'로 답하겠다면서 "소리를 높여라.(Turn The Volume Up) 당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낮추려 할수록, 뉴욕은 더 크게 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하기 적극 나섰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맘다니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날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욕은 무책임한 급진 좌파의 도시가 됐다"며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 외에는 연방 기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맘다니는 오히려 자신을 당선시킨 뉴욕을 중심으로 반 트럼프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시장을 뽑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시대를 향한 첫 번째 대답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뉴욕이 반 트럼프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에서도 맘다니와 함께 그를 적극 후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좌파 정치 세력이 전면에 나서면서 한층 선명한 '반 트럼프 투쟁'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진보 정치 세력은 지난달 18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집권 행태를 비판하며 300여 개의 시민 사회 단체와 수백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노 킹스(No Kings)' 시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맘다니의 당선은 2026년 중간 선거와 2028년 대선 및 민주당 재편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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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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