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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외투쟁서 민심에 호소..."나는 짓밟아도 민생은 짓밟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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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일 서울 숭례문 인근서 장외투쟁
이재명, 20분간 정부여당 비판 발언 이어가
"국민 고통 비하면 제 어려움이 무슨 대수인가"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이후 6년여 만에 장외투쟁에 나선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나는 짓밟아도 민생은 짓밟지 말라"고 대여 메시지를 냈다.

이 대표는 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 참석해 20분여간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발언을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2023.02.04 pangbin@newspim.com

그는 "윤석열 정권 출범 9개월이 됐는데 우리 사회는 한 발자국이라도 나아갔느냐"며 "전진은커녕 그 짧은 시간에 상상 못 할 퇴행과 퇴보가 이뤄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북한의 무도한 도발에 강대강 대결, 전쟁 불사라는 말 폭탄으로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일상이 됐다"며 "전쟁에서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대량파괴가 이뤄진 다음에 이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야 말고 진정한 안보능력이고 평화야 말로 최고의 안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 민주주의 지수가 1년 만에 여덟 계단이나 떨어졌다고 한다. 정치가 아니라 정쟁을 하고 상대를 죽이려는 정치보복에 국가역량을 집중하는 바람에 민주주의가 추락했다"며 "유신 독재정권이 물러난 자리에 검사독재 정권이 다시 또아리를 틀고 있다. 유신사무관 대신 검찰이 국가요직을 차지하고, 군인의 총칼 대신 검사들의 영장이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난방비 폭등을 비롯한 민생경제 위기도 언급했다. 그는 "전기요금, 교통비, 대출금 이자도 올랐고 시장의 무, 배추, 호박값도 오르고 점심값도 천정부지"라며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뭐하고 있나. 재정이 부족하다고 서민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공공요금을 올리고 있다. 재정이 부족하다면서 부자들 세금은 대체 왜 그렇게 열심히 깎아주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 패장인데, 전쟁에서 졌는데 삼족을 멸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하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듣겠다"며 "국민들의 피와 눈물, 고통에 비하면 제가 겪는 어려움이 무슨 대수겠느냐"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본인의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경고한다"며 "이재명을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는 마라. 국민을 아프게 하지 마라. 이재명을 부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지 말고 나라의 미래는 망치지 말라"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위대한 국민을 믿고 꿈을 잃지 않고 이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과 함께 용기를 내서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굳은 의지를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2023.02.04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이날 규탄대회에 앞서 오후 2시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도 참석해 "국가권력은 유족들의 상처를 철저하게 짓밟았다. 대통령의 사과,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는 유족들의 이 당연하고 간절한 바람을 철저하게 묵살해왔다"고 했다.

이어 "심지어 오늘 희생자들을 기릴 자그마한 공간을 내어달라는 유족들의 이 자그마한 염원조차 서울시는 매몰차게 거절했다. 평범한 유족을 투사로 만드는 이 정권의 무책임하고 비정한 행태에 분노한다"고 대여 비판 메시지를 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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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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