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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자 구조하라" 공군 최강 항공구조사 혹한기 구조훈련

기사입력 : 2023년02월06일 11:29

최종수정 : 2023년02월06일 13:34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 40여명
HH-32‧HH-47‧HH-60 탐색헬기 참가
얼음속 조난자 15분 안에 구조 숙달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15분 안에 조난자를 구조한다."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 40여 명이 지난 3일 실전적인 혹한기 구조작전 훈련을 했다.

충북 진천군 초평저수지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HH-32‧HH-47‧HH-60 탐색구조헬기가 1대씩 참가했다.

공군 항공구조사와 탐색구조헬기 조종사가 긴급출동 명령을 받고 신속히 출동하고 있다. [사진=공군]

이번 훈련은 전시에는 적진에 들어가서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해야 하는 항공구조사들의 극한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겨울철 얼어붙은 강과 호수에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겨울철 영하의 온도 속 얼음물에 빠졌을 때 조난자의 생존시간은 단 15분에 불과하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연되면 조난자가 저체온증에 빠져 위태로울 수 있다.

조난 현장에 도착한 항공구조사들은 조난자 위치 확인 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차가운 얼음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수중에 투입된 이들은 신속하게 조난자 상태를 확인 후 헬기 조종사에게 수신호로 상황을 알렸다.

우리 공군의 HH-60, HH-32, HH-47 탐색구조헬기가 얼음물에 빠진 조난자를 구조하기 위해 긴급 출동하고 있다. [사진=공군]

이어 탐색구조헬기가 낮은 고도로 수상에 접근해 구조용 인양기(HOIST)를 내리고 고리와 바스켓, 들것 등 각종 구조장비로 조난자를 구조했다.

이후 항공구조사들은 기내에서 조난자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하면서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공군 항공구조사(SART‧Special Air Rescue Team)는 전시 작전 중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해 적진에 투입되는 특수요원이다.

이들은 사격과 고공강하 공중침투), 산악등반, 수상‧수중 스쿠버 침투, 응급의료 등 특수작전에 필요한 거의 모든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총 1년의 훈련과정을 거친다.

평시에는 항공기 사고 구조와 환자 응급처치, 후송, 각종 재해‧재난 때 대민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우리 공군의 HH-47 탐색구조헬기가 구조용 인양기(HOIST)로 얼음물 속에 빠진 조난자를 15분 안에 구조하고 있다. [사진=공군]

특히 2022년 3월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 강릉 지역의 대규모 산불 진화 작전과 9월 포항 힌남노 태풍피해 지역 인명구조 작전에도 투입됐다.

이처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수명(상사) 항공구조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평소 끊임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항공구조사는 "'반드시 구조한다'는 항공구조사의 임무 구호처럼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난된 조종사와 전우는 우리가 구하러 간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훈련을 주관한 신행종(중령) 특수탐색구조대대장은 "이번 훈련은 혹한의 악조건 속에서도 구조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말했다.

신 대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조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 훈련으로 전천후 구조작전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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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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