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KT&G 지난해 매출액 5.8조원..."역대 최고치 달성"

기사입력 : 2023년02월09일 19:54

최종수정 : 2023년02월09일 19:54

4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65.2% 기록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T&G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2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8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조8억원으로 3%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줄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4118억원과 646억원으로 집계됐다.

KT&G로고

KT&G의 4분기 국내 일반 궐련 판매량은 98억4000개비로 전년 동기보다 1.5% 줄었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보다 0.6%포인트 증가한 65.2%를 기록했다.

해외법인 직접 생산과 수출을 합친 글로벌 일반 궐련 판매량은 4분기 128억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었다.

4분기 글로벌 일반 궐련 매출액은 글로벌 판매량 증가, 고단가 시장 비중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8.3% 늘어난 259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일반 궐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2% 증가한 1조98억원으로 2017년 이후 5대 만에 1조원을 넘겼다.

4분기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41.3% 증가한 29억4000개비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 시장에서는 4분기 4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 KGC인삼공사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256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손실은 2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19억원)와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영업손실 확대는 직구 사업구조의 직영 전환 등에 따른 일시적 비용증가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G 관계자는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의 급속한 성장세와 해외 궐련담배 매출 1조원 돌파에 따라 연결과 별도 실적 모두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며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10조 달성과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Top-Tier Player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