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영진위·엑스온스튜디오와 버추얼 콘텐츠 생태계 확장 '맞손'

기사입력 : 2023년02월10일 12:19

최종수정 : 2023년02월10일 12:19

XR 특화 '팀스튜디오' 활용, 관련 교육∙실습 지원 예정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SK텔레콤은 영화진흥위원회,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회사 엑스온스튜디오와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영화진흥위원회,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회사 엑스온스튜디오와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이번 MOU는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첨단영화 제작 기법인 LED 월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활용 방법을 교육해 영화 산업의 도약에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과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장원익 엑스온스튜디오 대표 등 3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버추얼 프로덕션의 한 축인 확장현실(XR)에 특화된 SK텔레콤 팀 스튜디오와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회사로 인카메라 시각 특수효과(ICVFX)와 차량 주행장면 촬영에 특화된 엑스온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관심있는 연출, 기획∙제작, 촬영, 조명, 미술 분야의 영화인 가운데 10명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은 8주간 진행한다.

교육 과정에는 ICVFX 방식을 활용한 장면 연출에 대한 다양한 교육은 물론,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하는 5분 이내의 단편 영화를 제작해보는 실습이 포함된다.

SK텔레콤은 해당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에이닷 TV(A. tv)'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3사는 교육에 참가한 영화인들이 버추얼 프로덕션의 장점을 체험하고 향후 영화 제작에 해당 기술의 도입과 확산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은 1회 시행 후 참가자들의 반응을 토대로 추가적인 교육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 제휴 담당은 "이론과 실습으로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는 짜임새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영화 산업에 버추얼 프로덕션 생태계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영화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첨단영화 제작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의 양성이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인의 첨단영화제작 역량 강화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원익 엑스온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실제 영화 현장에 적용 가능한 활용도 높은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기술을 소개하는 교육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버추얼 프로덕션이 영화 산업 성장에 중요한 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