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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 광장, 변호사·탈북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 '프렌즈' 성료

기사입력 : 2023년02월13일 16:20

최종수정 : 2023년02월13일 16:20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유) 광장은 변호사들과 탈북 대학생들이 '프렌형(Friend兄)'과 '프렌제(Friend弟)'로 친구가 되는 '광장 프렌즈'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와 공동 진행한 '광장 프렌즈' 사업은 일상적인 만남을 통해 탈북 대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공익활동으로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됐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유) 광장은 변호사들과 탈북 대학생들이 '프렌형'(Friend兄) 과 '프렌제'(Friend弟)로 친구가 되는 '광장 프렌즈' 사업을 지난 9일 마무리했다. 2023.02.13 jeongwon1026@newspim.com

광장 프렌즈 3기는 지난해 8월 광장 변호사 11명과 탈북 대학생 11명이 참여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일대일로 짝지어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문화생활을 즐기는 자유데이트와 주제에 맞춰 사진을 찍는 미션데이트 등을 진행하며 5번의 만남을 가졌다.

광장 프렌즈 3기에 참여한 윤경섭 변호사는 "프렌제와 함께 전시회와 영화를 관람하고 산행도 나가며 깊은 친밀감이 생기게 됐다"며 "3기 활동은 종료됐지만 프렌제와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언제나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형이 돼주고 싶다"고 말했다.

탈북 대학생들도 "북한에서 와서 고독이 가장 힘들었는데 제게도 멋진 형이 생겨 행복했다", "변호사를 꿈꾸고 있는데 여러 조언을 들으며 감사했고 동기를 얻는 시간이었다", "변호사님이 아니라 친한 언니를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매번 늘 편하고 따뜻했다" 등의 말을 전했다.

광장은 지난 2011년부터 공익활동위원회 아래에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팀을 두고 탈북민에 대한 공익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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