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대한민국 인사행정 우수사례와 인사행정 분야 국제협력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국제협력 연보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발간된다.

인사혁신처는 인사행정 국제협력 연보인 '글로벌 엠피엠 인사이트(Global MPM Insight)' 제2호 국·영문판을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보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한 해 동안 시행된 인사처의 주요 정책 및 활동과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인사행정 분야 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공직문화 혁신, 공무원 인재상 정립, 인사규제 혁신 등을 특집기사로 다뤘다. 국제개발협력의 미래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한 국내외 인사 분야 전문가의 특별기고와 인터뷰도 담았다.
아울러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의 인사혁신정책,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공공부문 비대면 학습 경향에 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인사처의 공동연구 결과 등 인사행정 분야의 국제적 경향을 알 수 있는 내용을 실었다.
해당 연보는 총 120페이지로 구성됐으며 몽골·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주요 협력국과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국제기구와 국내외 학계 주요인사를 포함한 100여 곳에 배포된다. 인사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획조정관은 "이번 연보를 통해 국제사회의 인사행정 컨텐츠 공유 수요에 적극 대응해 인사행정 한류 전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