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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설예진 주무관 등 6명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기사입력 : 2023년02월20일 10:54

최종수정 : 2023년02월20일 10:54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적극행정문화 조성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의 신속히 처리한 '2022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1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최우수 1명(위생과 설예진 주무관), 우수 2명(농업기술지원과 박재현 주무관, 도시계획과 고진하 팀장), 장려 3명을 선발했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7.08

최우수로 선발된 설예진 주무관은 코로나규제 완화, 마스크 해제 등으로 증가된 무로거리 옥외영업에 대해 지역주민 민원 최소화를 위해 옥외영업 한시적 영업신고제를 시행해 지역상인과 지역주민의 분쟁을 해결했다.

우수로 선발된 박재현 주무관은 기존 방문, 유선으로 단편화된 민원처리 창구를 여러 인터넷 SNS 매체로 전환해 농업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농업인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SNS를 통해 선진농법, 새로운 판로개척 또한 도모해 농가소득 증대 및 신기술 도입에 대한 경제력 제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진하 팀장은 비시가지 지역 도로 및 주차장 체육시설 확보 사업에 어려움을 주던 사업부지 계약 문제를 관련 기관 및 계약 당사자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으로 해결해 한림면 중리마을 주민과 인근 근로자를 위한 쉼터와 주차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장려는 ▲예산문제를 해결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한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한 농업기술 지원과의 이영진 주무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사회적 공감대에 맞춰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대회를 운영한 기후대응과 김미경 팀장 ▲전국 최조로 사회적 기업의 구인·구직 체험·서비스홍보 창구인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혁신과 조진녕 주무관이 선발됐다.

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전원에게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차등 부여하고 최우수와 우수 3명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의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조치를 한다.

배준용 소통공보관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조직내 적극행정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고 생활속에서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는 우수한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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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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