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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고흥군 체육회장 취임…'단합·소통' 강조

기사입력 : 2023년02월24일 10:59

최종수정 : 2023년02월24일 10:59

민선 2기 고흥군 체육회장 취임식 개최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체육회는 민선 2기 고흥군체육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공영민 군수와 김승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형곤 도의원, 박선준 도의원, 고흥군의회 이재학 의장과 군의원, 전남 22개 시군 체육회장 및 도 종목협회장, 기관사회단체장과 고흥군체육회 임원 등 약 6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민선 2기 체육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은수 회장 취임식 [사진=고흥군체육회] 2023.02.24 ojg2340@newspim.com

신임 김은수 회장은 "체육인 가족의 소중한 선택으로 고흥군체육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초대 안정민 전임 회장이 다져놓은 기초를 바탕으로 체육인의 의견을 넓게 듣고 포용해 단합된 모습의 스포츠 강군을 만든다는 목표로 쉼 없이 뛸 것이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각 종목단체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 고흥군체육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체육시설 확충과 각종 대회유치 등 체육회 발전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은수 회장은 1965년생으로 지난 12월 22일 전국 동시 시·군체육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김 회장은 고흥군축구협회 부회장과 고흥군체육회 부회장, 전라남도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생활체육의 전문가로서 남다른 체육계 인사의 인맥을 형성하여 지역 체육발전에 기반을 다져왔다.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향후 4년간 고흥군 체육발전에 대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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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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