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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 3일부터 고객 인도 시작

기사입력 : 2023년03월03일 10:16

최종수정 : 2023년03월03일 10:16

최고 출력 286마력, 복합연비 10.8 km/l,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2023년형 투아렉'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투아렉은 폭스바겐그룹 프리미엄 SUV의 효시 모델로 출시 이후 20년 간 프리미엄 SUV의 명맥을 이어왔다. 투아렉은 람보르기니 우르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 폭스바겐그룹 내 최고급 브랜드의 프리미엄 대형 SUV 모델과 같은 MLB Evo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폭스바겐의 2023년형 투아렉 [사진=폭스바겐코리아] 2023.03.03 dedanhi@newspim.com

이번에 출시된 2023년형 투아렉은 새로운 V6 3.0 TDI 엔진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새로운 V6 3.0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투아렉의 복합연비는 10.8 km/l, 도심 연비 9.6 km/l, 고속 12.8 km/l이다.

또 투아렉은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앞바퀴와 함게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되고, 상위 모델에만 탑재됐던 사양이 전 트림에 확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2023년형 투아렉에는 폭스바겐의 가장 진보적인 기술이 담긴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와 과거 최상위 모델에만 적용됐던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이 외에도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Pre Crash 360º 등 여러 운전저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도 전 트림에 탑재됐다.

또한 전 사양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앱커넥트,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됐으며, 프레스티지 모델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와 출차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를 비롯해 4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2023년형 투아렉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Line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Line 1억284만7000원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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