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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양회] 전인대 오늘 개막, 習 3기집권 출발, 5% 성장목표 제시

기사입력 : 2023년03월05일 07:14

최종수정 : 2023년03월05일 11:53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양회(兩會)의 핵심인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 1차 회의(14기 전인대 1차회의)가 5일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14기 전인대 1차회의는 5일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900여 명의 전인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해 13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국회격인 전인대는 입법 및 주요 정책 심의 의결, 국가기관 주요직 인선, 감독권 등의 기능을 가진 명목상 국가 최고 권력기관이다.

개막식에서는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임기 마지막으로 정부업무보고를 발표한다. 정부 업무 보고에는 2023년 경제 성장, 즉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정부 목표치와 대외 전략및 양안문제 등이 포함된다.

중국 매체와 전문가들은 중국이 2023년 경제 성장 목표치를 5% 이상 또는 5.5% 내외로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적지않은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시장 심리를 진작시키기 위해 5.5% 내외의 비교적 공격적인 목표치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년 3월 열린 중국 13기 전인대 5차회의 전경.  2023.03.05 chk@newspim.com

다만 일각에선 미중 갈등 등 대외 관계 경색과 혹시모를 코로나 바이러스 재발 등 국내외적인 불확실성을 감안해 '5% 이상'으로 합리적인 목표치를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경제 부양과 관련해 주목되는 2023년 재정적자율은 3% 내외로 설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특별 항목 채권 발행 규모는 약 3조 900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환구시보는 신냉전 분위기가 고착화하고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2023년 중국이 제시할 국방예산 증액폭(전년 대비)이 2022년에 비해 7%를 약간 넘어설수 있다고 보도했다.

14기 전인대 1차회의는 3월 10일 시진핑 총서기를 국가주석과 국가중앙군사위에 선출하고 11일에는 국무원 총리 인선을 결정한다. 대회 종료일인 3월 13일 정부 업무보고 초안을 표결로 통과시킨다.

14기 전인대 1차회의는 3월 13일 오전 폐막하며 회의 종료와 함께 신임 국무원 총리가 내외신 기자회견을 연다.

리커창 총리의 뒤를 이을 신임 총리는 리창 공산당 정치국상무위원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 신임 총리는 내외신 기자들과 만나 정치및 양안문제, 대외 관계와 경제 사회 등 현안에 대해 답변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양회가 열리는 베이징인민대회당에 붉은기가 펄럭이고 있다.  2023.03.05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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