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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美 국채금리 하락에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애플·페라리↑ VS 실버게이트·KB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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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주 4%를 뚫고 올라섰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에 투자 심리가 다소 살아나며 미 주가지수 선물이 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일 오전 8시 5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57.00포인트(0.46%) 오른 1만2368.25달러, E-미니 S&P500 선물은 10.50포인트(0.25%) 상승한 4060.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9.00포인트(10.12%) 전진한 3만345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커창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작보고를 하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은 5일 전인대 업무 보고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5%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의 5.5%보다 낮은 것은 물론 25년 만에 최저치다. 예상보다 낮은 성장률 목표에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규모가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중국 증시와 원자재 가격이 이날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낮은 중국의 성장률 목표가 인플레이션에는 오히려 긍정적일 것이란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크리스토퍼 크자에 롬홀트 단스케방크 외환연구원은 블룸버그 통신에 "(중국 정부의) 발표가 시장에 실망감을 줬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발 인플레 압력은 완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심리적 저항선 4%를 뚫고 수개월 만 최고로 올라섰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3.9%대로 밀렸다.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4.834%로 전장대비 2.7bp(1bp=0.01%포인트) 하락 중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0.05% 내린 104.46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3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5주, 4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나스닥지수는 2주 연속 올랐다. 이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 2월 비제조업 서비스업 공급관리자지수(PMI)가 55.1로 예상을 웃돌았지만, 하위 지수 중 가격 지수가 65.6으로 1월(67.8)에 비해 하락했다는 소식에 인플레 우려가 다소 완화된 덕분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귀 기울이는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주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과 2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라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파월 의장의 상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장은 미 동부시간 7일과 8일 오전 10시에 각각 미 의회 상원과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의장은 지난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 완화)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해 미 증시의 반등을 촉발했으나, 이후 7일 워싱턴DC 경제 클럽에서는 지표가 계속 강하게 나타나면 예상보다 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을 시사해 시장을 긴축 공포에 빠뜨렸다.

FOMC 이후 발표된 고용, 물가 지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3월 연준이 0.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베팅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또다시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 지난주 반등에 성공한 미 증시가 다시 하락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10일 예정된 미국의 2월 비농업 고용도 시장을 움직일 주요한 재료 중 하나다. 지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1만7000명 증가하며 월가 예상을 두 배 이상 웃돌았고, '괴물급' 고용에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커지며 시장은 긴축 발작을 일으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5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1월과 같은 54년 만에 최저치인 3.4%에 머물렀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2월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4.7% 오르며 1월(4.4%) 상승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는데, 시간당 임금 오름세가 이어지면 연준의 긴축 장기화 전망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의 올해 목표 성장률 발표에 따른 실망감에 국제유가, 철광석,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은 일제히 약세다. 블룸버그의 원자재 지수는 전장 대비 1%가량 하락하고 있다. 원자재 수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도 일제히 약세다.

애플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암호화폐 전문은행인 ▲실버게이트 캐피털(종목명:SI)의 주가가 9% 넘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실버게이트 측은 회계연도가 끝나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연례 보고서인 '10-K'를 완성하는 데 2주 정도의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며 제출 불가 의견을 밝혔고, 이로 인해 뱅크런 우려가 커지며 회사의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의 주택 건설사 ▲KB 홈(KBH)은 개장 전 주가가 2% 가까이 밀리는 중이. JP모간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두 단계나 하향 조정한 여파다. JP모간은 회사의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비싸다고 평가했다.

역시 미국 주택 건설업체 ▲D.R. 호튼(DHI)의 주가도 JP모간의 투자 의견 하향 여파에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JP모간의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주가가 평균을 웃도는 회사의 펀더멘털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으며, 주가는 경쟁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AAPL)은 개장 전 주가가 2% 가까이 오름세다. 골드만삭스가 서비스 사업부 호조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매수' 투자 의견을 내놓은 향이다. 골드만은 애플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199달러로 제시했는데, 현 주가에서 30%가량 높은 수준이다.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인 ▲페라리(RACE)는 모간 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가 테슬라 대신 페라리를 톱픽으로 꼽는다는 보고서 내용에 주가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조나스는 페라리의 수주 잔고와 가격 결정력을 이유로 회사의 목표 주가를 올려잡았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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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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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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