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AI, 2050년 매출 40조·세계 7위 도약...5년간 R&D에 1.5조원 투입

기사입력 : 2023년03월17일 11:30

최종수정 : 2023년03월17일 11: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매출 3.8조원, 수주 4.5조원 목표
2030년 매출 15조원, 2040년 25조원 달성
차세대 무기체계와 수송기 조기착수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2050년에는 매출 40조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 7위권의 항공우주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선포했다.

KAI는 17일 "오는 2030년 매출 15조원, 2040년 25조원 등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 3조8000억원, 수주 4조50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국산 완제기 수출과 민수 물량 회복 등에 따른 것이다. KAI는 지난해 기준 매출 22억 달러로 방산업계 세계 순위 37위를 기록했다.

앞서 정부차원으로도 방산수출 전략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7년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고 세계 시장 5%를 점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극 초음속, 우주, 무인 자율 등 8대 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세웠다.

[서울=뉴스핌] 사진=KAI

민항기 부문은 올해 1828대, 2321대(2030년), 2040년 2751대(2040년)를 납품될 전망이다. 연평균 4%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민항기 부문 매출은 136조원(2023년), 173조원(2030년) 208조원(2040년)로 전망된다.

우주시장 부문도 오는 2030년 687조원에서 2040년 1100조원으로 연평균 5.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UAM(미래이동체) 부문도 급성장할 전망이다. 오는 2025년 180조원, 360조원(2030년), 1200조원(2040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AI는 오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1조5000억원을 미래 기술분야와 연구개발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KF-21, FA-50 등에는 7100억원, 미래 모빌리티 AAV, 친환경 항공기 개발에는 4600억원, AI, 빅테이터 무인 자율에는 33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KAI는 차세대 무기체계와 수송기, 차세대 고기동 헬기 등 대형사업 조기착수도 앞두고 있다. 또 KF-21 개발 및 무인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6세대 전투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KAI는 특수 임무기 개조 개발 등 플랫폼 다각화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대형 플랫폼도 확보할 예정이다. 또 민/군 겸용 AAV 독자 플랫폼 개발 등으로 국산플랫폼 개발을 추진중이다.

주요 수출국으론 유럽의 경우 폴란드, 튀르기예와 수주계약을 맺었으며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핀란드, 오스트리아와도 추가 협의 논의 중이다. 또 이라크, UAE 등과 협의 중이다. 아시아의 경우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방글라데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과도 협의를 하고 있다.

KAI는 향후에도 수출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폴란드와는 최대 규모인 40억 달러(5조5000억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KAI는 국내 유일의 전투기 제조 방산업체로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적자에 시달리던 대우중공업과 삼성항공우주산업, 현대우주항공의 항공사업 부문을 정부 주도로 통합해 출범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