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JP모간 "민스키 모멘트 가능성↑, 1분기 고점에 주식 매도해야"

기사입력 : 2023년03월22일 00:06

최종수정 : 2023년04월14일 14:26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은행권 위기와 지정학적 충격, 중앙은행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금융 시스템이 붕괴되는 '민스키 모멘트'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주가의 최고점이 올해 1분기라는 기존의 전망에도 변함이 없다며, 투자자들이 20일처럼 주가가 강하게 반등할 때 주식을 매도하기를 조언했다.

JP모간의 최고 시장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빅은 2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시장과 지정학적 이유로 민스키 모멘트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중앙은행들이 (은행권) 위기 확산을 차단하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시장과 규제당국으로부터의 높아진 압력으로 신용 여건이 더욱 급격히 경색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SVB 본사 입구 [사진=블룸버그통신]

민스키 모멘트란 과도한 부채에 의지하던 경기 호황이 끝나고, 채무자의 상환능력 악화로 건전한 자산까지 팔기 시작하면서 자산가치가 폭락하고 금융위기가 시작되는 시점을 의미한다.

콜라노빅은 "미국의 신용 펀더멘털에서는 이미 균열이 시작됐고 유로존에서는 당국의 정책 개입이 없다면 신용 스프레드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며 "금융시장 스트레스 발생이 당분간 통화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신용 스프레드 확대란 장단기 국채수익률 역전폭이 커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통상 장단기 수익률 역전 현상을 경기 침체 전조로 여겨진다. 

따라서 그는 미국 증시의 최고점은 올 1분기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며, 주가가 반등할 때 주식을 매도하기를 조언했다. 

이어 가치주에 대한 비중을 축소하고 방어주를 늘리는 것이 '다음 추세'라고 덧붙였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