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갤럽 "미국인들, 북한·러시아에 가장 비호감"

기사입력 : 2023년03월22일 11:04

최종수정 : 2023년03월22일 11:0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한과 러시아가 미국인들의 호감도가 가장 낮은 국가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1~23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세계 21개국(한국 미포함)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해 2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북한과 러시아의 호감도는 9%로, 최하위다.

갤럽은 올해로 23년째 미국인의 세계 국가별 호감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갤럽은 "미국, 국제사회와 계속해서 갈등을 빚는 북한의 경우 호감도가 31%를 넘은 적이 없다"며 "최근 20년동안은 15%를 넘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인의 호감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난해 조사 때 15%에서 6%포인트(p) 급락했다.

반면 우크라이나의 경우 미국인들의 호감도가 지난해 조사 때보다 6%p 오른 68%로 나타났다.

미국인들이 가장 호감을 갖는 국가들은 ▲캐나다(88%) ▲영국(86%) ▲프랑스(83%) ▲일본(81%) ▲독일(80%) ▲대만(77%) ▲인도(70%)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이집트(68%) ▲브라질(64%) ▲멕시코(59%) 순이다.

캐나다와 영국은 매년 조사 때 꾸준히 1, 2위를 차지하는 국가이며 일본과 독일도 매해 높은 호감을 받고 있다. 한국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호감도 50% 미만의 하위권 국가들로는 ▲쿠바(42%) ▲사우디아라비아(30%) ▲팔레스타인 당국(26%) ▲이라크(17%) ▲아프가니스탄, 중국, 이란(15%) ▲북한, 러시아(9%) 순이다.

갤럽은 지난 1979년부터 매년 호감도 조사 때 중국을 포함하고 있는데 15%는 최저 기록이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5%p 하락한 수치다.

갤럽이 지난달 조사한 미국인들의 세계 각국 호감도를 나타낸 그래픽. [사진=갤럽 제공]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