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시, 유관기관 협력 재난 대응 강화…인파안전 집중 관리

기사입력 : 2023년03월28일 12:21

최종수정 : 2023년03월28일 12:21

2023년 '안전관리 위원회', '긴급대응기관협의회' 개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가 28일 올해 재난 대응과 관련해 유관기관 협력과 현장 지휘체계를 강화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이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시는 다중 밀집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인파관리대책' 유형을 추가했다.

시는 안전관리위원회와 함께 청사에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와 관련한 통합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안전관리 위원회' 회의와 '긴급대응기관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안전관리 위원회 회의는 올해 진행되는 '서울특별시 안전관리계획',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재난대응분야) 폐지 등 총 3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올해 안전관리 계획은 다중 밀집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인파관리대책' 유형을 추가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또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에 따라 4월 17일~6월 16일까지 자치구 및 투자출연기관 등이 참여해 건축시설 등 2389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대응분야(구조․구급)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이 폐지되고 '2023년 서울시 긴급구조대응계획'으로 일원화했다.

[서울=뉴스핌] 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제공]

위원장인 오세훈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행정2부시장(부위원장), 수도방위사령관, 서울경찰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관련 전문가 등 37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는 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등에 따라 설치된 법정 위원회다.

재난·안전관리 정책의 심의와 총괄·조정 기능을 수행하고 안전관리 계획과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심의한다. 관계기관과의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역할도 맡는다.

위원회에서 의결된 서울시 안전관리계획은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긴급대응기관협의회' 회의는 통합적 현장 지휘체계 마련과 미래 재난환경 변화에 따른 재난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협의회는 서울시 긴급구조대응계획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재난 현장 대응 단계 긴급구조활동 매뉴얼인 '2023년 서울시 긴급구조대응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 계획은 자연 재난 등 동시다발적 피해 발생에 대비한 광역 대응체계와 재난 유형과 상황에 따라 핵심 기능 중심으로 탄력적인 조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긴급대응기관협의회는 재난 대응 업무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의 장 등 10개 기관에서 총 12명이 참여한다. 서울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는다.

오세훈 시장은 "다양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선 보다 효율적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