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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지역 현장소통 행보 재가동...'생생버스'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3월28일 21:21

최종수정 : 2023년03월28일 21:21

'현장서 답 찾는다'...'경북 대전환' 담대한 여정
28일 의성군 첫 스타트...현장 목소리 청취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다시 지역 현장 소통행보를 재가동했다.

코로나19 사태 당시인 지난 2021년 이후 3년만이다.

경북도는 28일 의성군을 시작으로 '현장의 힘이 경북의 힘'의 슬로건을 건 '찾아가는 생생버스'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이 지사의 도정철학이 담긴 '경북 大전환'을 향한 막이 다시 열린 셈이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8일 의성군을 시작으로 '경북 大전환'을 향한 '현장 소통 프로젝트'인 '찾아가는 생생버스' 운영에 들어갔다.[사진=경북도]2023.03.28 nulcheon@newspim.com

이날 의성군에서 첫 시작한 '생생버스'는 23개 전 시군 민생 현장에 뛰어 들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경북의 힘을 충전하는 '현장 소통 프로젝트'다.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의성군은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 정책을 펼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이다.

대표적 의성군의 성과는 △2022년 출생률 경북 2위(전국4위) △귀농 유치 전국 1위 등이다.

이번 '생생 간담회'를 통해 인구감소 대응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한민국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첫 현장 방문지로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찾은 이 지사는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업무협약,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의성군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탰다.

이어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 김주수 의성군수, 바이오산업단지 입주기업, 의성군 청년협의회, 행복의성지원센터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발전전략 발표를 통해 민선8기 도정방향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경북 주도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공유하고 의성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8일 의성군을 시작으로 첫 운영에 들어간 '찾아가는 생생버스'에서 의성군의 현안을 검토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03.28 nulcheon@newspim.com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성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지난 2021년 '새바람 행복버스'를 통해 전국 최초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 정책건의사항 199건을 수렴하고, 지역숙원사업 78건 1473억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철우 지사는 "대한민국의 희망은 지방에 있고, 그 중심은 바로 우리 경북이다"며 " '생생버스'를 통해 경북이 하나로 힘을 모아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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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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