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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소녀시대 레전드곡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 발표

기사입력 : 2023년03월30일 13:27

최종수정 : 2023년03월30일 13:27

'빨간 맛' '하루의 끝' '필 마이 리듬' '블랙 맘바'에 이어 SM엔터 컬래버 다섯번째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하 서울시향)과 SM엔터테인먼트(공동 대표이사 이성수, 탁영준, 이하 SM엔터)가 다섯 번째 컬래버레이션(협업)으로 녹음한 'K팝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3월 31일 오후 6시 공개한다.

서울시향과 SM엔터 클래식 레이블 SM Classics(SM 클래식스)는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교향악단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 업무 협약을 맺고 2020년 레드벨벳의 '빨간 맛 (Red Flavor)'과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 (End of a day)'을 선보였고, 2022년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과 에스파(aespa)의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공개해 K팝과 클래식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월 31일 공개되는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은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소녀시대 데뷔곡을 클래식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곡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TV와 영화 등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샘플링하여 힘차고 웅장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다시 만난 세계' 디지털 커버 [사진=SM엔터] 2023.03.30 digibobos@newspim.com

이번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는 서울시향의 웅장하고 생생한 연주 현장은 물론, 그간 소녀시대가 선보인 다양한 무대 영상과 뮤직비디오 삽입으로 'K팝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과 추억에 음악적 의미가 더해져 K팝과 클래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향은 "SM Classics(SM 클래식스)와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K팝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으로 클래식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3월 31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와 유튜브 서울시향 디지털 콘서트홀과 SMTOWN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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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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