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확인증 제시하면 무료 발권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지역을 비롯해 전국 산불 특별재난지역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게 SRT 이용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원봉사자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SRT로 피해지역을 이동할 경우 특실을 제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피해지역에서 돌아오는 승차권도 무료로 지원받는다.
SRT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산불피해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은 자원봉사 확인증이 필요하다. 역 창구에서 확인증을 제시하면 피해지역 이동에 필요한 승차권을 무료로 발권받을 수 있다. 할인받지 못하고 구매한 승차권도 자원봉사 종료 후 다음날까지 환불받을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산불 피해지역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SRT 운임 지원이 피해복구활동과 국가적 재난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