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길어지는 대우조선 인수에…한화-현대重 줄다리기 '팽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HD현대重, 함정 부문 독점 발생 우려...공정위에 전달
공정위 조건부 승인 시 한화, 구조적 조치 '우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결합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 이의를 제기하면서 한화와 HD현대중공업 양 측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양 측의 기업 결합으로 함정(군함) 부문 독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최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에 조건부 승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사진=대우조선해양]

방산 부문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한화그룹이 역시 함정 부문 경쟁력을 갖춘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잠수함과 함정 부문에서 수직 계열화가 이뤄진다는 지적이다. 이 경우 다른 조선소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국내에서 잠수함과 함정을 만들 수 있는 조선사는 대우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SK오션플랜트 등 4곳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방산 분야의 독점적 지위를 가진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슈퍼갑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한화를 상대로 한 잠수함이나 함정 등 특수선 경쟁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 등 3사는 매우 불리할 것"이라며 공정위의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HD현대중공업은 공정위에 4차례에 걸쳐 이의제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식적으로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통상 시 기업결합 심사 시 공정위가 여러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며 "공정위에서 관련 절차와 심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17일 공정위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그룹도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이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고 있다. 다만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는 못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반대 논리대로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을 내리고 이에 따라 일부 사업 매각 등의 구조적 조치까지 이어지게 된다면 한화그룹에서는 매각의 시너지는커녕 오히려 방산 부문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공정위가 심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별한 입장을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업계에서도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 결과에 대해서 쉽사리 예측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 6일 공정위에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이 결합하더라도 군함 시장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방사청은 경쟁제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군함 부품을 납품받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은 선주가 기업 결합에 어떤 의견을 가진지도 중요한데 선주로 볼 수 있는 방사청과 해군이 '문제 없다'는 의견을 낸 것"이라며 "함정 부문에 대해서도 대우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대형전투함과 이지스함, HJ중공업과 SK오션플랜트는 보다 사이즈가 작은 고속정 등 분야가 달라 독점적 지위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