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범계, 민주 원내대표 출마..."이재명 중심으로 검찰 독재 막아내야"

기사입력 : 2023년04월19일 16:32

최종수정 : 2023년04월19일 16: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의 폭력적 올가미가 이재명 옭아매"
"당 안팎 위기 속에 하나 돼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우리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윤석열 검찰 독재와 치열하게 맞서 싸우고 저들의 폭주를 막아내자"며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출신으로 친문계 3선 중진인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올가미가 당대표를 옭아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검수완박법 입법 당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선고를 마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03.23 mironj19@newspim.com

이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윤석열 검찰독재의 폭주와 폭정을 멈춰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똑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똑같은 길을 걸어온 일부 검찰이 짧고 편협한 생각으로 나라의 기강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59명의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한 이태원 참사, 세 번째 희생자가 나온 인천 전세사기 사건 등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며 "일본과 미국에 대한 굴종외교, 사대주의 외교로 국격은 바닥에 떨어졌다. 국민은 자존심은 처참하게 짓밟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불과 1년 만에 지난 5년, 우리가 어렵게 쌓아올린 성과가 모두 무너졌고 바닥이라고 생각했지만 지하실이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지금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국란의 초입에서 이를 저지하고 바로잡아야 하는 민주당조차 위태롭고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며 "지난 2021년 당대표 선거 당시 소위 돈봉투가 오고 갔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태로운 야당을 다시 추스르고 일으켜 세워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친명이니 비명이니 언론에서 수식하는 분열의 용어와 작별하자"며 "우리의 다름은 너무나 작고 같음은 너무나 크다. 당 안팎의 크나큰 위기 속에 우리는 하나가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의 단결과 단합은 그것만으로 윤석열 검찰 독재의 무능과 무책임, 오만함과 비겁함을 드러낼 것"이라며 "우리의 결기 있는 행동은 정부여당에겐 두려움이 될 것이고 도탄에 빠진 국민들에겐 새로운 희망과 기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