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632.3원 vs GS칼텍스 1675.2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유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3원 상승한 리터당 1665.1원을 나타냈다. 경유는 전주 대비 4.1원 하락한 리터당 1542.2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0.7원 상승한 리터당 1619.7원을 보였다.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4.4원 하락한 리터당 1424.3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32.3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75.2원을 보였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10.5원으로 가장 낮은 반면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54.4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2원 상승한 리터당 1749.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0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6원 하락한 리터당 1634.1원을 나타내며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1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엑손모빌의 나이지리아 석유 수출 터미널 운영 재개, 미국1분기 경제성장률의 예상 대비 부진, 미국 은행권 부실에 따른 금융 불안 재점화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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