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자치구 포커스] 민원 듣고 축제 열고...자치구 '가정의달' 행사 '풍성'

기사입력 : 2023년05월06일 07:00

최종수정 : 2023년05월30일 14:17

가족 체험 프로그램·리마인드 웨딩 기획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 각 자치구가 가정의달인 5월을 맞이해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기획했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부터 노인 등 가족 참여 행사를 기획하고 구청장이 직접 현장 민원을 듣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성북구는 이달 8일부터 25일까지 토크 콘서트 형식의 주민 토론회를 연다.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로 불리는 이번 토론회는 아이행복(5월 8일), 청년(5월 10일), 공동체(5월 22일), 복지(5월 23일), 주민자치(5월 25일) 등 5대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거나 중요도가 높은 주민 제안은 구정에 반영된다.

성북구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모습. [사진=성북구제공]

동작구는 5월 한 달간 사육신역사공원 내 사육신역사관에서 영화 상영 프로그램 '사육신시네마'를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수요극장',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토요극장'으로 나눠 진행한다.

중구는 6일까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신당누리센터 하티붕붕 실내 놀이터에서 연다. 네일아트 스티커 붙이기, 경품 추첨 등을 할 수 있다.

또 신당누리센터에서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 설계, 고교학점제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진로 로드맵 실습, 드림박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후 2~4시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인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종이커팅기를 활용해 종이꽃을 만드는 법'을 진행한다.

중구 청소년센터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청소년 융합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1~13세를 대상으로 블록 코딩을 활용해 드론을 조종하는 법, 코딩을 기반으로 하는 드론의 작동원리와 드론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오후 2~4시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8가구를 대상으로 로봇 카미봇 파이를 활용해 가족 로고를 디자인하고 섬유 프린터로 가족 로고 티셔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악구는 6일 관천로 문화 플랫폼 S1472에서 가족인형극, 버블 매직쇼 등 공연프로그램과 유리공예, 테라리움 등 체험행사를 연다. 정오부터 6시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9일 관악 아트홀에서는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상설공연 'G-KID'S'를 선보인다. 오전 11시, 오후 3시 관람이 가능하며 비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관악구민 및 단체관람은 50%, '관악 아트홀 어린이라운지' 이용객은 40%까지 할인 가능하다.

20일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관악 구립도서관 주관, 독서와 힐링이 함께 하는 축제 '관악봄봄'도 개최한다. '관악봄봄'은 책과 휴식을 담은 문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벼룩시장', 독립책방 부스, 캠프&피크닉 쉼터가 조성된다.

동대문구는 이달 치매 어르신을 위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12일 용두 근린공원에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상담 및 조기 검진, 치매 예방 인지 활동 등이 계획됐다. 연중 진행되는 독거노인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1대1로 보호자를 연결하는 '사랑의 일촌맺기'도 이달 집중 모집한다. 지난 2, 3일에는 치매 어르신 부부 20쌍에게 리마인드 웨딩을 선사하는 '효(孝) 사랑 리마인드 웨딩'을 모집해 진행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