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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연안 안전사고 '주의' 단계 7일까지 발령

기사입력 : 2023년05월04일 16:54

최종수정 : 2023년05월04일 16:54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4일 기상악화에 따라 7일까지 4일간 관할 일대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로 경중에 따라 관심과 주의, 경보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목포해경이 기상악화를 대비,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항포구 안전순찰을 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2023.05.04 dw2347@newspim.com

목포해경에 이날부터 7일까지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해상에 강한 바람과 파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해안은 대조기 기간(6~9일)과 겹치는 6~7일 새벽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가 요구된다.

해경은 이 기간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파․출장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을 펼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낚시객 및 행락객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는 선박의 침수, 전복사고에 대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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