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간금융이슈] 보험사 1분기 실적 발표…금융그룹 보험사 '선방'

기사입력 : 2023년05월07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5월08일 08:18

한화손보·삼성화재 등 실적 공개
보장성 중심 신계약 늘어 양호한 실적 예상
금융그룹 보험사 실적 희비…KB 계열사 '웃음'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번주부터 한화손해보험과 삼성화재 등 주요 생명·손해보험사가 지난 1분기 실적을 줄줄이 발표한다. 이보다 앞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KB손해보험 등 금융그룹 계열사는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과 코리안리는 오는 11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루 뒤인 오는 12일에는 삼성화재가 실적을 공개한다. 한화생명은 오는 16일, 삼성생명은 오는 18일 등 보험사는 이달 중순까지 실적을 공시할 전망이다.

이번 실적은 새 국제회계 기준인 IFRS17을 첫 적용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보험사는 올해부터 자산과 부채를 모두 시가로 평가해 실적을 산출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자산만 시가로 평가했고 부채는 원가로 계산했다.

증권가는 보험사 1분기 실적이 양호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손해보험사 모두 IFRS17 시행에 맞춰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대에 적극 나서며 보장성 중심으로 신계약이 크게 성장했다는 예측이다. CSM은 미래 예상 이익을 계약 시점 부채로 인식한 후 보험 기간 상각해 이익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사진=뉴스핌DB] = 2021.11.10 tack@newspim.com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신계약 판매 호조로 CSM 상각 규모 증가가 예상된다"며 "보험사 이익은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보다 앞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금융그룹 계열사 실적은 엇갈렸다. KB금융 계열 보험사는 웃은 반면 하나금융 계열 보험사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순이익 25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 25.7% 증가했다. KB라이프생명은 푸르덴셜생명과 합병한 효과 등이 반영되며 순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계열인 신한라이프 순이익은 13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DGB금융지주 계열인 DGB생명 순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4% 증가했다. 이는 최대 분기 실적이다.

하나금융 계열인 하나생명은 20억원 순손실을 냈다. 하나손해보험은 장기 보장성 인보험 판매를 위한 인프라 구축 비용이 반영돼 순손실 8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늘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