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6일 오전 4시56분쯤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9명이 대피했다.
6일 오전 4시56분쯤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9명이 대피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아파트 거주자는 새벽에 잠을 자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거실로 나와보니 연기가 가득 찬 상태였으며 작은방 문을 열어보니 김치냉장고 뒤에서 연기와 불꽃을 보고 분말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했으나 연기가 많이 발생해 119신고 후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단지 내 타는 냄새와 화재경보가 울리는 상황으로 화재 진압과 주민 6명을 대피 시켰다. 또한 주민 1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동원된 소방력 49명과 소방장비 19대는 20분만인 오전 5시 16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