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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자문위 "온전한 삶 계획 시행할 때"…코로나 위기단계 하향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5월08일 17:28

최종수정 : 2023년05월08일 17:28

정기석 "국내 방역 영향 미칠 가능성 현저히 감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에 따라 국내 정부도 위기 단계 조정에 나선다.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이 7일에서 5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8일 오후 제17차 전체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방역조치 전환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복용의 중요성 등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2023.03.13 yooksa@newspim.com

정기석 자문위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번 (WHO) 해제 선언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와 안정적인 대응체계 구축, 높은 수준의 인구 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이는 코로나19가 국내 방역상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현저히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발표된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과 방역조치 전환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자문하고자한다"며 "이제는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의료체계 안에서 관리하도록 전환하고 온전한 삶에 다가가는 계획을 시행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다만 정 위원장은 "이번 WHO 위기 해제 선언과 주요국의 비상사태 종료 발표로 코로나19 이전 삶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병에 관심을 두고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고위험군과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아프면 쉬고, 어디에서든 진단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시스템 운영과 제도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국민 지원체계도 지속해서 개선해 달라"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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