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50곳에 3년간 최대 11억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5월10일 14:00

최종수정 : 2023년05월10일 14:00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출정식 개최
향후 5년간 1000개사 선정…민관합동 2조 지원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로 올해 선발된 초격차 스타트업 150개사에 3년간 최대 11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이영 장관,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 전문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격차 프로젝트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위한 창업벤처 집중육성'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초격차 프로젝트 성공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료=국정과제 30대 핵심 성과] 2023.05.10 victory@newspim.com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초격차 프로젝트 스타트업 사업'은 일반공모와 민간검증, 부처추천 등 방식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13.1대1의 경쟁을 거쳐 최종 150개사가 선발됐다.

신규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는다. 정책자금‧보증‧수출 등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을 살펴보면 업력 10년 이내 기업 중 7년을 초과한 스타트업이 전체 선정된 150개사 중 10%(14개사)를 차지했다.

이는 전면 개정한 창업지원법이 지난해 6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신산업 스타트업 정부 지원대상을 기존 창업 후 7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확대한 결과이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5.10 victory@newspim.com

또한 연구원 스타트업이 전체 선정 대비 55%(83개사)를 차지했다. 높은 기술 보유까지 준비 기간이 긴 신산업 특성상 대표자 연령은 40~50대가 67%(101개사)로 가장 많았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평균 누적 투자액은 지난해까지 101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평균 투자 유치액은 35억6000만원이었으며 여성 스타트업 비중은 5%(7개사)로 나타났다.

이외에 기존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사업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중 매출‧고용‧투자유치 등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 25개사도 별도로 선정했다. 향후 2년간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자금을 후속으로 지원받게 된다.

후속지원에 선정된 스타트업 살펴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평균 누적매출액이 135억원, 평균 고용 89명, 평균 누적 투자 유치액은 457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초격차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인 '딥테크 팁스(TIPS) 사업'으로 초격차 10대 분야 중 기존 팁스 운영사로부터 3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12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13개사가 선정됐다.

이영 장관은 "신산업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유니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파격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