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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자 선정…2031년 개통

기사입력 : 2023년05월17일 16:07

최종수정 : 2023년05월17일 16:07

국비 7000억 투입…영호남 연결 강화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6월 입찰공고 이후 DL이앤씨, 롯데건설 및 포스코이앤씨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DL이앤씨 컨소시엄은 터널 본선 외 남해군 북측으로 추가 연결로를 설치하는 설계를 제안,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아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전라남도 여수시 신덕동에서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까지 영호남을 연결하는 총 8.085km(해저터널 5.76km)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국비 6974억원이 투입된다.

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남해 간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고 여수시와 남해군의 산업‧관광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즉시 상세설계에 착수한다. 이후 8년 간 공사를 거쳐 2031년 해저터널이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상징적 사업으로 지역 간 화합과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계획 일정에 맞게 해저터널이 개통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안전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피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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