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몽골 철도관계자를 대상으로 '몽골철도 역량 강화' 초청 연수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연수는 '몽골철도 현대화를 통한 광물자원 수송 전략 개발'을 주제로 몽골 교통개발부와 철도공사, 지질조사국 전문가 6명을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8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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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몽골 철도관계자를 대상으로 '몽골철도 역량 강화' 초청 연수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코레일] 2023.05.22 gyun507@newspim.com |
연수생들은 한국의 철도운영과 물류수송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KTX 시승(부산→서울), 철도교통관제센터, 물류터미널 등 산업현장을 견학했다. 끝으로 몽골의 철도물류 발전 방향에 대해 집중토론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설립에 따른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코레일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유신ENG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몽골철도의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두 나라의 철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