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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국내기업 300여곳 참여…우주산업 생태계 안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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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3차 시도 만에 실용위성 발사 성공
참여기업 중 중소기업·스타트업 다수 포함
"대한민국 우주산업 한 단계 도약할 기회"

[고흥=뉴스핌] 이태성 기자 = 24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누리호 개발 과정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에 관심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누리호 개발 과정에 국내기업 300여곳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3차 발사부터는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 한화에어로, 체계종합기업으로 첫 참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발사에서 발사 준비 및 운용 과정에 처음으로 참관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외에도 체계총조립을 포함해 '누리호의 심장'이라 불리는 6기의 엔진을 조립, 납품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누리호에 장착되는 엔진 전량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고 있다.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에는 1단에 75톤급 엔진 4기, 2단에 75톤급 엔진 1기, 3단에 7톤급 1기까지 총 6개의 엔진이 장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엔지니어들이 누리호 엔진을정비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3.05.23 victory@newspim.com

이 중 75톤급 엔진은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 비행시험을 통해 성능 검증까지 마친 최초의 우주발사체 엔진이다.

영하 180도에 달하는 극저온의 액체 산소와 연소 시 발생하는 3300도의 초고온을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 3월 누리호 75톤급 엔진 초도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5톤급 엔진 34기, 7톤급 엔진 12기까지 총 46기의 엔진을 제작했다. 

◆ 국내 우주산업 88.7%가 중소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말고도 누리호의 엔진 부품인 터보펌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 또 있다. 바로 업력 22년의 중소기업 에스엔에이치(S&H)이다.

S&H는 2013년부터 항우연의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 참여 중이다. 액체엔진의 핵심 기술인 터보펌프 주요 부품을 국산화했다. S&H가 개발한 부품들은 누리호의 75톤엔진과 7톤엔진에 모두 탑재돼 있다.

누리호의 75톤 엔진에 들어가는 터보펌프 부품. 중소기업 에스엔에이치(S&H)가 개발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3.05.23 victory@newspim.com

아울러 누리호 발사를 위해 지난 2020년 지어진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의 설비 구축에는 HD현대중공업이 참여했다.

2단 발사체인 나로호는 1단에만 액체연료가 쓰인데 비해 누리호는 3단 발사체로 2, 3단에도 액체연료를 주입해야 해 제1발사대에는 없던 46m 높이의 철골 구조물인 엄빌리칼 타워가 추가됐다.

HD현대중공업은 제2발사대의 기반시설 공사인 토목과 건축을 비롯해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독자 기술로 설치했다.

이 밖에 누리호 추진기관 및 엔진을 구성하는 연소기와 가스발생기 개발에는 비츠로넥스텍, 네오스펙 등 기업이 참여했다.

밸브와 점화기 등 추진기관 공급계 구성에는 한화, 비츠로넥스텍, 하이록코리아, 네오스펙, 스페이스솔루션, 삼양화학 등 다수의 기업이 기술을 보탰다.

한편 지난 2021년 발표된 우주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우주산업 기업 389곳 중 88.7%에 달하는 345곳이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호 개발에 참여 중인 한 기업 관계자는 "국내 300여 업체의 기술과 우주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료=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3.05.23 victory@newspim.com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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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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