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클라우드, 국내 최초 건설현장 이음5G 실증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11:32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11:32

음영지역 없이 원활한 통신부터 고화질 영상 송출까지 가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25일 호반건설과 함께 국내 최초로 호반건설의 '화성비봉B2 호반써밋 아파트' 건설현장에 5G특화망 '이음5G'를 구축하고 효용성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이음5G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용 5G통신망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을 지칭한다. 국내에는 로봇 친화형 건물인 '네이버 1784'가 대표적인 구축 건축물로 꼽힌다. 이번 건설현장 내 이음5G 구축은 '네이버1784' 이후 네이버클라우드가 외부에 이음5G를 제공 및 실증하는 첫 사례다.

건설현장에 이음5G를 구축하면 현장 내에서 음영지역 없이 통신이 가능하다. 이는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않은 시공단계에서도 스마트 IoT기술 및 디지털 트윈 기반 실시간 통합관제는 물론 통신단절 없이 건설 솔루션을 적용해 작업현장과 안전이슈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호반건설과 함께 국내 최초로 호반건설의 '화성비봉B2 호반써밋 아파트' 건설현장에 5G특화망 '이음5G'를 구축하고 효용성을 실증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국내 1호 이음5G 사업자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주파수할당 인허가부터 각종 솔루션의 5G 연동지원을 맡았다. 대지면적 약 4만 제곱미터의 건설현장에 이음5G를 구축하고 주파수를 활용해 건설 솔루션을 시범 적용했다. 자율주행 드론을 비롯해 PTT(Push To Talk), 영상통화가 가능한 안전조끼, 무선CCTV, 수화열센서 등을 이음5G망 기반으로 검증했다.

이번 실증에는 네이버랩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참여했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 1784를 통해 세계 최초로 이음5G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운영하며 5G와 단말간의 연동 경험을 기반으로 이종 솔루션의 고화질 영상을 비롯 다양한 데이터들을 안정적으로 송출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음5G 실증을 위해 실용화시험국 개설 지원으로 빠른 주파수 지정 및 무선국 인허가 진행을 지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지금까지 건설현장은 열악한 무선통신 환경으로 와이파이는 물론 기존 이통망 사용이 힘들어 안전 관리를 위한 솔루션 적용이 어려웠다"며 "그러나 이번 실증을 통해 고화질 영상 동시 송출 등 건설 솔루션을 실증하고 나아가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향후 건설 분야 외에도 이음5G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연계해 5G특화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