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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로 보는 중국] 도에 부합하여 행하는 '신유상(新儒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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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뉴스핌의 중국 제휴 언론사 <금교>가 제공합니다. <금교>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판공실이 발행하는 한중 이중언어 월간지입니다. 한국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첫 번째 중국 정부의 한글 잡지로 한중 교류의 발전, 역동적인 중국의 사회, 다채로운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서울=뉴스핌]정리 주옥함 기자=대유상도, 지성천하(大儒商道,至誠天下). 국내외 유상대표, 전문가, 학자, 기업 엘리트 1200여 명이 호객산둥(好客山東), 샘의 도시 지난(濟南)에서 열린 제3회 유상(儒商)대회에 참가해 대유(大儒) '상도'를 체험하고 유풍노운(儒風魯韻, 유학의 기풍과 산둥의 정취)을 음미했다.

[사진= 금교 제공]

유상이라는 개념은 제일 처음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에서 비롯되었다. 유가 사상의 신의성실, 인의 등 규범을 장사에 녹여낸 그는 후손들에게 '유상의 시조'라 불린다. 2천여 년 후 이곳 치루(齊魯)대지에서 걸출한 기업가들이 대거 배출됐다.

그들은 화합과 공생의 가치이념, 성실하고 신용을 지키는 우수한 품성, 혁신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진취적인 유전자, 의리천하(義利天下, 도의에 부합하는 행동으로 천하의 중생을 이롭게 함)의 마음가짐을 견지하여 천하의 대도를 함께 행하며 실천에 옮겨 유상정신의 새로운 시대적 풍모를 드러냈다.

◆화합여공을 통해 호혜공영 실현

화합여공(和合與共)은 유상의 가치이념이다. '화'는 화목과 조화를, '합'은 협력과 상생을 의미한다. 유가문화의 정수 중 화합과 상생은 오늘날 기업경영의 이념과 깊게 맞닿아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쌍방향 소통을 추구한 유상대회는 상업계 인사들의 상생 발전의 공감대를 결집시켜 풍부한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에서는 총 444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계약이 체결됐다. 이 중 외자사업 112개(총투자 212억 1000만 달러), 내자사업은 257개(총투자 5462억 2000만 위안), 인재협력사업은 75개이며, 첨단장비, 차세대정보기술, 고급화공, 의료건강, 신에너지 신소재 등의 산업을 망라하고 있다.  '프로젝트+인재' 일체화를 통해 산둥의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어 국내외 기업들을 위한 교류협력,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광대한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허용수 한국GS에너지 대표이사 겸 사장은 "GS그룹이 20년 가까이 중국에 뿌리를 내려왔고, 중국 정부와 산둥성 정부의 경영환경 개선 지원 노력으로 중국 현지 사업에서 많은 혜택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금교 제공]

홀거 클라인(Holger Klein) 제트에프(ZF)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7월 산둥성 르자오(日照)시에 총 6000만 유로를 투자했다"며 "프로젝트 체결 후 두 달 만에 첫 완제품 배송이 이루어졌다"고 소개했다.  

◆혁신으로 변화를 추구하여 함께 발전의 기회 모색

혁신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유상의 진취적 유전자에서 나온다.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는 변화(順時而變)', '변화에 따른 자신의 전략의 변화(因變而變)', '때를 맞춰 절제하며 중용을 지키는 변화(時中之變)'를 도모하는 것은 유상정신이 추구하는 중요한 특징이다. 그동안 개최된 유상대회는 우수한 전통상업윤리문화를 계승해 왔고, 나아가 신시대 유상의 정신가치를 재발굴하고 다시금 풍요롭게 했다.

이번 유상대회 개막식 <신시대 유상 이니셔티브>에서 호소한 바와 같이 수많은 유상들은 혁신정신을 선양하고, 경쟁의지를 고취하는 한편, 전세계에서 영재를 모아 과학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고품질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사진= 금교 제공]

고품질 발전의 근간은 과학 기술의 혁신이다. 전세계 기업들이 중국에서 기회를 찾고 있는 지금, 거얼테크(歌爾)의 장빈(姜濱) 회장은 현재 과학기술 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새로운 시대의 유상으로서 시대의 기회를 더욱 포착하고 발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얼테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메타버스와 신에너지 자동차 등 산업 기회를 선점하고 산둥성에서의 배치를 확대해 산둥성에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산업 고지를 형성하도록 촉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류칭펑(劉慶峰) 커다쉰페이(科大訊飛)그룹 회장도 유상정신이 최우선으로 혁신정신이라며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러한 유상정신이 특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커다쉰페이는 최초의 국가 차세대 인공지능 개방 혁신 플랫폼이자 중국 유일의 인지지능 국가 중점 연구소다. 류회장은 "커다쉰페이가 산둥성뿐만 아니라 기업인들과 함께 인공지능으로 산둥성 디지털 경제와 민생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려 산둥성에서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금교 제공]

의리천하하여 기업의 책임을 다하다

의리천하는 유상의 포부의 경지다. 유가의'견리사의(見利思義, 이익이 되는 일이 있어도 의리를 잊지 않음)','의이생리, 이이풍민(義以生利, 利以豐民, 진정한 도의가 진정한 이익을 낳고, 이익은 백성의 의식주를 풍요롭게 한다)' 사상은 기업가가 기업가 정신을 기르는 데 자양분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 유상대회는 기업가가 짊어져야 할 책임을 거듭 천명했다.

기업가는 어떤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가? 펑스정(馮仕政) 중국인민대학교 사회인구대학 원장은 "기업이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은 새로운 시대 발전의 필연적인 요구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업가는 좋은 일을 할 때 분배 단계에만 공을 들이는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단순히 좋은 일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더욱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조해야 하며 생산, 분배, 교환, 유통, 관리, 연구개발 등 경제활동의 전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사진= 금교 제공]

하이얼(海爾) 그룹의 이사회 부회장인 탄리샤(譚麗霞) 부사장은 대국은 반드시 대건강 사업(大健康產業, 의료 제품, 건강 제품, 영양 식품, 의료 기기, 건강 기기, 레저 및 피트니스, 건강 관리, 건강 상담 등 인간의 건강과 밀접한 생산 및 서비스 분야를 포함한 시장 잠재력이 큰 신흥 대형 건강 산업)이 있어야 하지만 세계 TOP30 의료기기 기업 중 중국 기업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탄리샤 부사장은 "이는 바로 기업의 기회이자 산둥성 발전의 중대한 기회다"며 "민간 자본이 대건강 산업 분야에 진입하는 것은 현재 의료 분야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가족 건강 시스템을 구축하며 전 국민의 건강을 진정으로 지원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금교(金橋,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 잡지)=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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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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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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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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