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8개 카드회사가 모바일 결제 공통 규격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8개 카드사는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KIS정보통신 등 밴사 및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결제 공통 규격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카드사 등은 모바일 QR결제 공통규격으로 'EMV QR'을 선택하며 오는 6월까지 규격 결정 및 각 사 전산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는 7월까지는 밴사 및 대형 가맹점과 공통 규격 적용을 협의하고 이행 계획을 수립한다. 참여사는 공통 QR 규격 확산을 위해 각 사별 1인 이상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비자는 더 많은 가맹점에서 간편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QR결제 공통 규격이 마련되면 해외 간편결제사도 한국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더욱 많은 가맹점에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5월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여신금융협회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모바일 결제 공통 규격 추진을 위한 이행 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2023.05.2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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